꿀프 블로그 #82 | 뉴욕에서 1억쯤 써서 가난해졌던 이야기 / 징글볼 몬스타엑스 - 뉴욕 편

2026. 3. 23. 16:00🍯 꿀프 일상일기


제목이 이런 이유는 뉴욕의 극심하고 높은 물가에 저항없이 당해버려서 다음 도시부터 조금 (아주 조금) 소비를 사리려고 노력했던 채프 친구 톡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025년 12월 일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안적으면 진짜 까먹을 것 같아서 팬싸 2편 쓰기 전에 갑자기 징글볼 뉴욕편을 병렬구조로 작성 시작하기로 함. 틈나는대로 쓰고있고, 다 쓰면 올라가게끔 언젠가로 예약발행합니다. 

때는 2025년 12월 11일..


출발부터 비가옴
아 역시 비스타엑스의 일정 다움
물론 저는 그저 변방의 1 몬베베일뿐이지만 왜 비가오는걸 몬스타엑스 탓하냐면 우연찮게 비행기가 같았어요 어짜피 님들은 비즈니스잖아 나는 이코노미라고 그러니까 마주치거나 불편할 일 없으니 걱정마시고


가보겠습니다


공항버스 타러 가는 길에 내내 비가 와서 사람 진빠지게하더니 정류장 도착하자마자 그친 사진 진짜 웃기게 (안웃김)


생ㅇㅐ 첫 뉴욕입니다
뉴욕을 내가 연말에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그리고 게이트에 멍때리며 앉아있다가 몬스타엑스 봄
나는 게이트앞 그들은 게이트랑 저멀리앉아있었는데도 매니저선생님이 날 너무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니 쳐다보는것도 죕니까 저도 이 비행기 탄다고요 여튼 흘긋 보고 흠 왔군 하고는 저 먼저 탔어요


진짜 럭키더쿠닉값제대로 옆자리 다비어서 내내 너무 편하게갔지요
아니 다들 비행기 5시간 넘어가면 너무 힘들다고하던데 저는 비행기 탑승만을 위해 여행 갈 수 있을 정도로 비행기타는걸 참 좋아합니다 적당히 안전하고 적당히 내가 필요로하는 것이 갖춰진 공간에서 방해 없이 갇히는 시간


비빔밥 안먹어주면 곤란함
꼭 먹어줘야함 저는 비행기에서 양식 선택 잘 안해요
아근데 그때 푸꾸옥 갈때 먹은 스테이크 진짜 맛있었는데 비행기 스테이크 먹으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간식도 주며 나를 내내 사육하시는데 웃긴게 이 오란다봐라? 유통기한봐 몬베베탄거아나봐 막이래 ㅋㅋ


농담 아니고 기내식 먹을 때마다 맥주 어케참지 사람들은
기내식이랑 마시고 따로 받아서 마시고 옆도 비어있어서 편하게 화장실도 왔다갔다하며 서울 자가에 사는 김부장 어쩌고 내내 봄 진짜 남일 같지 않으면서도 남일 이면서 공감되면서 짠하면서 짜증나는데 재밌었음


그리고 비행기가 진짜 너무너누너누너무건조해서 이런거에 무디고 둔탱이인 나인데도 물티슈 코에 걸고 사람살려~~~ 이러고 있었음 진짜 비행기는 왜 이렇게 건조할까 뭔가 과학적인 이유가 있겠지? 찾아볼 생각은 딱히 들지않아


입국심사.. 그래도 장거리비행의 여파로 피곤함 달고 털레털레나갔는데 (미치게 솟는 환율 여파때문인지) 미국인들만 많고 한국인들은 많지 않아서 심사대 줄이 별로 안길었는데 나가보니 몬스타엑스가 있음 ㅎㅇ주헌!
줄 서다 옆으로 스쳤는데 괜히 민망해서리 마스크 쓰고 땅보고 있었는데 내 착장이 생각해보니 주헌로고 모자 쓰고 주헌로고 가방 들고 서있었던 것임 아마 서로 황당했을법도하지만 아니 저도 징글볼 봐야해서 지금 온거라고요 ㅜㅜ?


당시 적어놨던 스토리 캡쳐
그리고 입국심사 그들은 아뤼스트라고 얘기하고 수월히 지나갔나본데 나는 왜그럿캐꼼꼼히물어봐 난 당신의저스트궁금증과호기심을위해나의취미를주제로한스몰톡을할생각이없다고?


여튼 나왔다
뉴욕이다


하늘이 너무 너무 예쁘지않나요
뭐한국이랑 얼마나 다르겠냐만 이딴생각하는게 나도 참 사대주의폼미텼다생각햇고
동시에 몬스타엑스 보러 오억들여 오억킬로 비행기타고 날아와서 본 하늘인데 안 예쁠수가 있겠나생각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밤이 되었어요
도착해서 짐풀고 씻고 뉴욕에서 신세지게 될 몬베베 친구 댕프의 일끝나길 기다리면서 혼관광을 시도합니다


햅삐덤플링


디즈니스토어에 이 자유의미키상 너무귀엽지
아무래도 자유의여신상의 도시 어딜가도 자유의여신상만 보이고 자유의여신상 보면 다 되는 것 같은 느낌을 줌
내가 이것을 보러 왔다! 후후


그리고 여행 첫날부터 미친소비스타트할래말래살래말래안사긴너무허니긴해근데사기엔너무첫날이긴해를 무한반복하며 귀엽다고 쓰다듬고온 허니꿀단지에 들어간 주헌이 아니피글렛
뽀짝하게손모으고 유순하게 바라보는거봐 너무 주헌이같됴 너무주헌이같은데 환율생각하면 내가지금 이럴때가아니다생각하고 내려두고 왔어요 아른거리면 뭐 어떻게든 사야지했는데 생각보다 아른거리진않네 그냥 그때 감성에만 귀여웠던 것으로


그리고 여기가 그 유명한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아니고 경방 타임스퀘어아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름 업의 연관성이 있어서 그런가 워낙에도 유명한 랜드마크인 이 타임스스퀘어를 크게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저기가 다라고?) 하고 갸웃하게 만들었던 곳
사람은 진짜진짜진짜 많았고 사방팔방 광고판이라 화려하고, 번쩍이고, 높고, 시끄럽고


회사단톡방에보냈더니 합성한거티나니까 이제그쯤하고 출근하라했다
저기요저여기온지하루도안됐어요


일 끝난 몬베베칭구와 함께 뉴욕의 첫 식사(?)를 하려고했는데 어딜가도 사람많고 복잡하고  뉴욕식식사가 하고싶은데 난데없이 동양풍식당만 줄줄이나와서 골목골목 뒤져가다가 찾은 비건레스토랑
비건이 아닌데
비건레스토랑말고는 보이는게 없어서 일단 드가를드가
맛있었는데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포장해왔고 집에서 잘 먹었어요
미국은 뭔가 포장문화가 잘 되어있다고해야하나 먹다가 포장해가는거 너무 암시롱도 안해하고 다들 포장해가는거 셀프로도 편하게 제공해줘서 좋더라요 아니 하긴 개비싼데 적당히 주고 싸게좀 팔지 왜이렇게 양많고 비싸게파냐 미국엔 먹보만 있나
나도 한 먹보하는데 먹는데 한계가 너무 있었어 맛은 그냥 그랬는데 그래서인가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 첫 식사여서 문앞에서 세번째 2인석에 앉았던거 탄산수를 계속 죽도록 따라주던 담당서버가 너무 생생히 기억남


그리고 산책삼아 공연장 가보자구 걸어보는데
밤늦게는 미국거리 돌아다니지않는게 국룰이지만 아무래도 내가 혼자였으면 못했겠지 하지만 현지인 친구가 있으니까 해도 될거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


근데 이것뭐에요?
MSG (Madison Square Garden) 왜이렇게 얼레벌레사세요? 님도 이렇게 살거면 나도 그냥 대충살란다 누가 저렇게 티나게 저딴식으로 붙여두지? 아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너무 황당하고 웃김


여튼 뉴욕 한복판에 있는 이런 전통적이고 오래되고 겁나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게된다니 몬스타엑스 진짜 성공했다 정말 짱이지않냐 물론 사실 여기까지 내돈 내산으로 날아온 나도 짱인거같다고 생각은 하긴 해..
왜냐면 징글볼은 단독콘서트도 아니고 나는 무슨 홈마도 아니고 그냥 진짜 이런 공연장에서 행복하게 공연하는 주헌이가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휴가내고 날아온거니까
근데 진짜 후회는 없었음 뉴욕은 심지어 제일 비싼 제일 구린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있는 내가 좋았거든


그리고 다음날.
엘에이에서 날아온 몬베베 채프의 등장
이 친구도 어리를빗험난하게 합류했지만 뭐 이유야 어찌됐건 왔으면 된거지 뭐
일해야하는 집주인 몬베베친구는 두고, 채프랑 둘이 좀 미리 나가서 공연장 구경하기로 함


다른 나라 공연장을 갈때마다 놀라는건 진짜 지리적인 부분인거같은데,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갑자기 공연장이 있지? 싶게끔 덜렁~@하고 공연장이 보통 있고
여기는 또 메인기차역이랑 같이 있어서, 역이랑 공연장이 어떻게 같이있는거야? 싶게끔 겁나 큼
그냥 큼
우리로 따지면 서울역용산역에 갑자기겁나큰 공연장도 같이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채프 친구랑 공연장 입구도 보고 공연장 좌석도도 보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낯익은 실루엣이 보임


.. 기현이임
기현이를 봄 당황
아니 근데 기현이를 본 그 당시에는 리허설이 끝나고 나온건가? 되게 지쳐보이네 무슨일이지 이정도 생각정도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기현이가 아파서 (이 때 병원에 가고 있던것 같음) 결국 무대에 서지 못함
기현을 뉴욕에서 보긴 봤는데 보지 못한 슬픈 사연
이제 n개월이 지난 만큼 조용하게 블로그에만 속삭여봅니다 제 블로그 보는사람 얼마 없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밤티블로그서명기능을 이용해 글자는 넣어둡니다 어디 퍼가지는 마세욘..



거의 햄프가 되어가던 댕프 집주인 몬베베친구가 원래 언니 나갈때 나가고싶다고 몬스타엑스 볼 것 같다고~!! 막 그래서 내가 야 뉴욕이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내가 몬스타엑스를 어디가서 보니~!!! 했는데 진짜로 본 레전드 사건발생.. 원래 덕후는 계를 타지 못하는 법



디지소
한국어로 읽으면 이렇다는 것을 저들은 모르겟지



회사 막내가 꼭꼬곡 가서 먹어달라고 부탁한 햄버거집..
그렇게 거리가 멀지는 않아서 걸어서?가봄


 


 



진짜 맛있었어요
근데 하나 다 먹기에는 진짜 좀 너무 힘들고 성인여성 기준 1인 1개까진 오바니까 3명이면 2개, 2명이면 1개 +사이드 뭐이런식으로.. 시켜서 잡수세요
양도 적으면서 욕심은 또 많아가지고 1인 1버거 시켰다가 진짜 먹는데 지치는줄.


왔다 징글볼


이 화려한 라인업 사이에 몬스타엑스라니
진자 나 너무 뽕이 차
물론 다른 아티스트는 제대로 감상을 못하였지만....


군데군데 징글볼을 즐길 수 있는 (?)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았는데 미국인들에게 사진을 절대 부탁하지마시오
3등신인줄 알았네


아니무슨 이벤트가 있어서? 편지를 쓰라길래 적었는데
이거 제대로 전달이나 했을랑가 모르겠네 여튼 주헌아 저멀리 서울에서 오억만리 달려서 너 보러 왔다간다..⭐️

 


공연장 들어가보니까 실감이 날랑말랑
연말 뉴욕 분위기를 내가 이런 공연장에서 맞이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지
파티분위기랍시고 사슴뿔을 나눠준덕분에 시야가 개똥망이 되어버리고, 느긋한 미국사람들이 공연중에 입장하는데 한참 서서 자기 자리 찾는다고 내 눈앞에 서있는데 몬스타엑스가 오프닝 공연이었던 것, 그리고 5명인 줄 알았는데 4명만 무대에 서버린 것 빼면 좋았다
ㄴ그럼 뭐가 좋은거죠


진짜 갑자기 벌어진 사태에 뭔가 정신도 없고
첫 도시 첫 공연에서 오프닝이라 나도 혼미하고 장내도 어수선하고 근데 기현이도 없고 걍 사실은 너무 머리아팠어요
그래도 공연은 개짱이었고 사이드뷰였지만 꼼꼼히 챙겨봐주는 몬스타엑스 덕분에 즐거웠어요
그래도 내가 몬스타엑스 보러 뉴욕 왔네 뉴욕왔어 ㅜㅜ

주허니원허닛외치니까 봐주는 주헌이 (제가 외친거 아닙니다)

 

주허니원허닛을 외치면 생기는 일 #주헌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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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인사해주는 주헌이

 

251212 징글볼 뉴욕 #주헌 👋🏻👋🏻👋🏻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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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선글라스 멋쟁이처럼 올려끼고 까리해진 주헌이를 보고 기분은 좋으면서도 약간 뭐랄까.. 그냥 좀 혼미하면서.. 에드시런이고 나발이고 멍때리다가 공연장을 빠져나왔음
그 비싼표를 사고도...



웃기다 나오는데 펩시줌
한국인줄
스타쉽 너 뭐 펩시 여기서도 주는거야?

 
그리고 나와서 친구네 집으로 가서 마라샹궈 시켜먹었던것 같습니다..
(?)
뉴욕 마라샹궈. 맛있었어
사진은 없네요
사실 제가 사진을 많이 찍는 타입이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않는 타입인데 이렇게 없다니
 
 
다음날
몬스타엑스님들은필라델피아로떠나버렸지만 저는 뉴욕이 처음이라 뉴욕관광을 더 하기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춤추는 다람쥔데 여기서 만나가지고 반가워서 나도 사가지고 가지고 놀뻔했네 인터넷에서도 팔던데 살까말까 이거는 좀 아른거리긴 하네요 여전히. 너무귀여우니까.
 

 
 
때마침 연말이고 때마침 겨울이고 때마침 트리가 있어서 구경하러 여기저기 쏘다녔어요
어딘지 잘 몰라 댕프친구가 이끄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착실히 만랭이랑 사진은 찍어두었네요 나의 첫 뉴욕with만랭이 그냥 저때 친구들이랑 걸으면서 나눴던 소소한 대화들이 생각나고 미래를 얘기했던 것도, 지난 추억을 떠들었던 것도 지금 또 추억이 됐다는 사실이 너무 아련해지네
몬스타엑스 본 순간이랑 여유롭게 산책하던 저 순간만 생각하면 다시 수억 들여 뉴욕가고싶어
 

 
그리고 뉴욕의 중심부맨하탄에서 친구네 집은 버스를 타고 돌아가야해서
기나긴 줄을 서서 (마치 강남/사당에서 경기도권 내려가는 광역버스 기다리는 줄처럼) 버스를 타고 집으로 ...
매일 같이 술먹으려고 맥주캔 졸라많이 사뒀는데 열심히도 먹었어요
 

 
 
그리고 많이 걸어다닌 결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고
근데 한식 땡기는데 피자먹고 뉴요커가 체질인 것 같은데 기빨리고
눈이 존나많이와서 집에 가고싶었어요
 

 
 
그래도 관광객의 본분을 다하고자 타임아웃마켓 뉴욕을 가서 이것 저것 먹었어요

유명하다는건 먹어봐야지 베이글 아니근데 너무 커 진짜 이놈들은 양이 뭐 어떻게 된거야 반쪽만 먹었는데도 하루종일 배불르게

 

 

 

그리고 이런건 진짜 관광객 아니면 안탈거같죠

회전목마 탔어요 난 관광객이니까 타줘야돼

그와중에 엠지샷이런거맞는지모르겠는데 해보겠다고 엠지샷 찍는다고 나댔네 이거맞나?맞아요?몰라나도엠지가아니니까사실 알수가없어 그래도 뭔가 찍었으니까 남겨봅니다

 

 

 

그리고 공짜페리를 타고 멀리서나마 뉴욕의 랜드마크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가요

진짜 너무추웠어요 머리 흩날리는거보이나요 근데 보겠다고 손 덜덜떨면서 장갑빼고 사진 찍음

폰 떨굴까봐 너무 너무 무서웠어

 

 

 

머리좀봐앵무새가아니고 바람에 흩날리는중입니다

그래도 셀카남겨보겠다고야무지게 채프랑 사진찍었고 저 중간에 작대기같이 그을린게 자유의여신상입니다

ㅋㅋ

그래도 바닷바람 (개춥게도) 뚫고 관광하는 느낌 물씬. 내가 뉴욕이구나.

 

 

 

그리고 내려서 걷다걷다보니 사람들이 또 줄서있어

아니 웨이팅의 민족은 우리나라가 짱인줄 알았거늘 여기 뭔 돌진하는 황소 불x을 만지겠다고 줄을 서있어

저거 만지면부자가 된다네요 근데 차마 내가 줄서서 까지 황소 x알을 만질수는 없어가지구 그냥 사진만 옆에서 슬쩍 껴들어서 찍고 나왔어요. 보이시나요 xx만 번들번들거리는거... 정말 대단해 만지신분들 모두 부자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안만져서그런가 거지가 따로없이살아요

 

 

 

둘리 가시고기같은 이 건물은 오큘러스센터..

건너편에 911추모관이 있어서 한번 들러보았어요 눈싸대기맞아가며 가볼만한 멋진 건축물. 뉴요커가 된듯한 느낌.

그치만 너무 추워서 슬쩍 보고 슬쩍 둘러본다음 나왔습니다.

성실하지 않지만 스팟은 찍고 다니는 가짜 관광객

 

 

 

너무너무 추워서 일단 몸좀 녹일까 하고 들어간 카페에서 핫초코가 9달러였나

근데 사이즈봐요 미친 미니미니몬뭉치만함 진짜장난하나 물가무서워서 이거 뭐 음료한잔 사먹겠냐고 근데 문제는 너무 달아서 한모금 마시면 진짜 당뇨직행버스탈거같았음.. 그래서 결국 또 바보같이 핫스팀밀크 주문해서 희석해서먹었어요 알았으면 나도 핫초코 한잔 스팀밀크 한잔 이렇게 해서 섞어마셨을건데 결국 두잔+우유한잔까지 거의 2만원넘게 내고 마심 바보들

 

 

 

그래도 바보들의 유룩나이스 여행은 연말분위기와 함께 무르익고..

어느덧 뉴욕의 마지막날이라 몬스타엑스가 뉴욕에서 스테이크먹으러갔던 로꼬 스테이크하우스를 가기로 합니다.

로꼬인지 로코인지 여튼 이 스테이크하우스는 뉴욕의 마지막날 밤을 장식하기에 충분했고

(의미도 맛도 값도)

 

 

 

와인도 따라 사마시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렇게까지는 오바같아가지고 적당한거 시켜서 먹었습니다

서버 너무 친절하고 (물론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고, 나이스하고, 팁을 주는데 한개도 아깝지 않은 즐거운 식사기억

다음에 뉴욕에 간다면 또 갈 의사 있어요

돈 많은 친구랑 같이 가서 더 많이 시켜먹고싶다. 부자친구구해요

 

 

 

대충 그렇게 많이 걷고 많이 돌아다녔던 뉴욕

 

 

 

마지막으로 낮의 공연장 한번 더 사진 속에 담아보고

(암만봐도 신기해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도심속에 이런 공연장이 잇찌)

 

 

 

스파이더맨에 나온 조스피자 먹으러 갔어요

피자 좋아하는데다가 뉴욕은 피자의 도시니까 피자를 안먹을 수가 없어

이 조스피자는 맛으로 유명하다기보다 싸서 유명한것 같은데 체인이 상당히 많으니까 다니다가 걸리는 곳 아무곳이나 가시면 됩니다

때 잘못 맞추면 줄이 너무 너무 긴데 그정도로 줄 설 거까진 아니고 줄이 짧거나 없으면 한번 트라이트라이

 

 

 

그리고 커피 마시러감

채프친구가 출장갔던 어디지역에 있던 존맛탱 커피라그래서 찾아갔는데. ? 존맛탱이라며

존맛탱은 아니고 그냥 커피였어요 그래도 추운 길거리에서 몸녹이기엔 좋았고

채프이지만 주헌로고모자를 쓴 사람과 꿀프여서 주헌모자를 쓴 사람. 그리고 동시에 모자를 쓰고 다녔던 사람들

 

 

 

사람들은 바빠보이고 정신없어보이고 부딪혀도 사과따윈 없이 걸어다니던 차가운 뉴욕 (사실 추워서 그렇게 기억하는 것 같기도)

첫 뉴욕은 코끝이 차갑도록 시리고, 까맣고, 화려했으며 친구들과의 추억은 또 새로웠던 것으로 마무리

다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에서 온 언니 챙겨주겠다고 저멀리에서 물심양면 신경쓰고 챙겨주고 이끌어주고 가이딩해준 (근데 사실 내가 길 더 잘찾은거같긴해) 동생들의 너그러움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평소에 하도 안걷는 나인데 뉴욕에서 겁나 많이 걸었던 기록을 첨부합니다.

몬스타엑스 얘기도 뉴욕 얘기도 별로 없고 그냥 뉴욕 다녀온 사람의 얼레벌레일기장 같은 꿀프 블로그 끝..

이렇게 어렸을때 일기 썼으면 아마 선생님의 코멘트가

ㅇㅇ야 그래서 하고싶은 얘기가 뭐니? 일것 같은 느낌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