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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최더쿠 일상일기 #10 흥 웃기는 꾸꾸까까


꿀프 일상 (아마 그치만 주로 덕질) #10 찐 시작 하께요오

요즘 무척이나 일적으로 바쁘게 살고 있어서 그런지 (진실)
피지컬적인 덕질은 생각보다(?) 많이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거짓)
일기 쓰려고 사진 불러오면서 보니까 왠걸 그 바쁜데도 몬스타엑스. 그리고 몬베베 오프는 기가 막히게도 해왔더라 ..
이쯤 되면 마 니 심각한 몬스타엑스 중독이다


흥 웃기는 꾸꾸까까
여튼 이래저래 중독된 사람의 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진이 풀려도 풀려도 소스라치게 존똑인 그.. 그 얼굴 그대로 커버린 주허니


우리 소중한 주헌이가 엠카 엠씨가 되어 좋은 점..
끊임없이 솟아나는 새로운 떡밥과 트렌디한 챌린지 참여..
특히 로버 챌린지 미친놈인줄.. 깔끔한 착장에 군더더기없는 춤선
이거잖아 주헌아~~~~~ 내가 바라던게 바로 이거잖아~~~~~~

모쪼록 보는 맛이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아요
우리 애기가 또 뭐든 기깔나게 잘하니까요.
엠카 엠씨여 영원하라
쭈아쪼아.. 아니 쪼아쭈아..인가.. 여튼 조합을 응원합니다.
예쁘고 잘생긴 건 계속 봐도 좋으니까 모두 모여 함께 봅시다.

누가 폼폼푸린이 주헌이랬어? 몰라.. 그냥 귀여운 건 다 주헌이야


원래도 노란색에 미쳐 사는데
폼폼푸린은 너무 귀엽고 또 주헌이를 닮아서 (?)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신한카드에서 떡하니 폼폼푸린 체크카드를 내놓았지 뭡니까?
당장 만들려다가 생각해보니까 나는 주로 신용카드를 쓰는데 귀엽다고 카드를 무분별하게 발급하는게 맞아?
귀찮아서가 아니라 그냥 어쩌다보니까 이건 좀 참게 되었습니다.
집에 이미 폼폼푸린 인형만 10개 넘는 것 같고 그 외 가방이나 악세사리 포함하면.. 네 그만할게요.

작년의 최더쿠


세상에나! 작년의 나는 뭐이렇게 부지런한지 스토리를 하루도 안빼놓고 올렸네
컴백 티저가 떠서도 있겠지만 뭔 춤도 열심히 배우고 (러브킬라) 드럼도 열심히 배우고 (보이저)
작년 3월 나는 여러모로 취미생활에 정말 미쳐 살았었군요..
이것도 남겨두니 기록이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되네요.

아까 잠깐 구~~~~~~~~~~ 동생오빠의 덕질 블로그를 열어봤다가 추억이 몽글몽글해져서 한참을 읽어봤는데
이 블로그도 10년 뒤 읽어보면 또 새로운 재미겠죠?

2023년의 나는 1년 넘도록 몬스타엑스에 빠져 이러고 저러고 또 지대 오타쿠로 살고 있었다.


202n년의 나는 .. 아직 덕질 중인가요? 그때의 저는 도대체 무엇을 덕질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덕질을 안할 것 같진 않아서 그래요.

몬베베 모였을때 버블 라이브가 오면.


주말에 카톡하다가 갑자기 만나서 수다떨고 싶다고 언니들이랑 급 약속 잡아서 만났다.
오코노미야끼 먹고 카페가서 카페 문닫을때까지 수다 떨었음

수다는 원래 우리 주특기라 뭔 얘기로도 밤을 새울 수 있는 기세로 떠들지만
이번 만남은 데뷔카페 준비하는 거 땜에 ㅋㅋㅋㅋㅋ 더 길어지기도 했고..

미친 직장인들은 샘솟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싶은데
하필 펜만있고 종이가 없어..? 펜도 싸인받을라고 챙겨둔 네임펜 뿐이야…?
여튼 유심 받았던 택배 봉투 뒷면 앞면 야무지게 스케치해가며 정리했다.
왜 셋다 맥북 아이패드 종이 왜 아무것도 없는건데 이날따라..

너는 누나

신박하다,, 버블 이름을 ‘누나’ 라고 저장했는데
버블 열린 첫날부터 찾아온 창균이는 소환술 연습한다고
나는 임창균 너는 @@@ 이러고 앉았네..
근데 너는 누나 이건 좀 웃기지 않냐..
담부턴 @@@ 하고 불러주라..

외근 끝나고 노는데? 이건 비밀입니다. 잠깐 놀다가 집 갔어요..

조만간 미국 가는걸 주변인들은 대부분 아는데
제대로 언제 가는지.. 얼마나 가는지.. 같은 건 회사 내 팀 분들 말고는 잘 모른다.

당연히.. 내가 언제 가는지 당신네들이 알게모야.. 나만 안까먹고 잘 출국하고 잘 입국하면 되는 것을..
여튼 그렇다보니 이 카톡처럼, 내가 벌써 미국간줄 아는 사람도 있었고..
근데 미국이냐고 묻는건 자연스러운데 청담동에 있다니까 그건 왜 그렇게 놀라는데?
미국에 있다고 하면 아하 하고 넘겼을 것 같은데.. 왜 청담이면 안되는데 왜왜!

피자댕 들고 피자먹기. 무려 훌쩍주헌을 선물로 하사한 킴고래언니와


이날은 외근 나가야하는 스케쥴 중간에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킴고래언니와 만났다
진짜 웃겼다 만나자마자
“OOO (특전)은 최소 수량이 nnn개가 보통이라서, 다른 곳도 문의 넣어놨어” 라고 나 앉기도 전에 얘기한다 이언니는
아니 우리 밥먹으려고 만났지 지금 일하는 직장인이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내가 무슨 보고 받는 상사도 아니고 브리핑을 해.. 언니 우리 얘기 좀 해..

결국 데뷔카페 준비 얘기 80% 정도 + 때려치고 다른 일하고 싶다 & 부업하고 싶다.. 같은 얘기하다가 1시간 금방 흘러서 헤어짐
이날 갑자기 헤어질때가 되니까 너무너무 추워져서 오돌오돌 떨면서 헤어졌던게 기억이 남
그래도 언니가 짧은 점심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나랑 만나서 조금이라도 행복했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헌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우리 애한테 예쁜 말만 보내주세요 .. 아니 그냥 표현이 격했던거겠지 캄다운 오키

사탕 한조각 얻어먹으려다 실패


그렇게 잠깐 라이브 하면서 운동 가기전 쉐이크 먹는 주헌이 봄
잠깐씩 와서 라이브하고 떠들다가는거 넘 귀엽구 고마움
우리 다들 핸드폰 너머에 사람있다 생각하고 바르고 고운말을 쓰도록 노력합시다 예?

더현대 팝업에서 주문걸고온 몬둥이 후드가 도착했는데 글쎄.. 주헌이가 안옴.. 3개나 샀는데요 (눙물)
다행히 교환이 바로 구해져서 당일 직거래(?)로 교환하기로 함!
귀요오


와 새삼 더현대 팝업 다녀온 게 전생같이 느껴지네..
그 이른 아침부터 줄서서 하루종일을 여의도 지박령처럼..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즐겁고 아찔했던 경험이었다

이또한 지금 한살이라도 젊으니까 할 수 있었던 패기있는 행위 아니었을까..
여튼 거기서 사온 파우치랑 글라스는 정말 잘 쓰고 있음
인생네컷 찍은것두 참 재밌었던 기억.. 나름 진짜같다구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산책 겸 걷다 만난 4마리 천원 붕어빵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어떻게 4마리를 천원에 파시는거에요
하고 백스텝해서 천원내고 4마리를 샀는데
팥이 덜들었다 에잉떼잉
판교역 잉어빵은 팥9 빵1이라 잉어팥 이었는데..
여기는 팥이 희석된 것도 같고 양도 적어서 아무래도 그렇게 단가를 맞춰 4마리를 주는 것 같았다.
그냥 이럴바엔 2마리나 3마리 정도만 주시지 흥
그래도 올 겨울은 붕어빵 잉어빵 나름 잘 사먹고 돌아다녔다
꼭 이런게 땡기는 날이 있고 사먹어줘야 직성에 풀리는 그런 날이 있곤 하잖아요
이거 원하는거 뭐 대단한 일이라고 , 정말 소소한 건데 사먹으면 이게 뭐라고 기분이 째져

그리고 블로그 쓴다고 스타벅스 가서 커피 때림


작년에 연탄봉사 특전으로 만들었떤 몬씨봉 파우치를
언니들이 넘나 야무지게 잘 써주고 있어서 볼때마다 뿌듯한데
웃긴게 만든사람은 안쓰고 있음 ㅋㅋㅋㅋ

그래서 생각난 김에 몬씨봉 파우치로 파우치 바꿔들고 나갔던 날이라 한번 찍어봄
다음에 혹시 봉사할 일이 있으면 그때도 기념으로 만들어야지
아주 유용하게 쓸모있는 아이템이란 말야
은은하게 사람들과 소속감도 가질 수 있고.. 아이템 맞추는거 너무 좋아

올리부용에서 만난 형원이


입덕 전에도 어딘가에서는 포스터든 뭐든 어쨌거나 걸려서 있었을 아이들인데.. 그리고 몰랐을 건데..
입덕 후 어디서든 마주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특히 작년 올해 내내 한참을 사댄 웰라쥬인데 또 우리 형원이 붙어있으면 사진 안찍고 지나칠 수 없잖아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근데 이제 웰라쥬 광고판때기같은건 너무 약속된, 예상되는 장소에 붙어있는 거지만
이렇게 뜬금없는 곳에 뜬금없이 붙어있는 몬스타엑스를 보면 아주 놀란다 이말입니다..

외근 간 구로디지털단지 어느 1층 카페에 갑자기 아주 많이 보던 앨범 구성품이 붙어있어서 내눈을 의심..
셀장님이 먼저 도착해서 일하고 계셨는데 잠깐 일얘기 하고 바로 올라가려고 나가려던 순간
게시판에 보이는 얘네들때문에 백스텝해서 사진 찍고 호들갑 떨었음
“으아아 몬스타엑스에요!”
하니까 셀장님이
“그 잠깐사이에 그게 어떻게 보여요?”
저는 잠깐사이에 그 멀리 있어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왜냐면 저렇게 생긴게 집에 nn개 .. 있걸랑요!
그리고 저렇게 생긴 애들을 매일 화면으로 쳐다보걸랑요!
여튼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미팅.

민혁이 자선경매 시작


근데 이제 자선경매 좋은 취지로 참여한 사람들 (^^)의 재력이 상상초월로 커서..
좀 많이 커서 나도 친구들도 모두 놀라버림
그리고 혹시하는 마음으로 나 못하게 말림

(윽) 의문의 순살행


아니 좋은일에 쓰인다는데 나도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좋은거지!
이게 민혁이 주헌이 뭘 그런걸 나누겠어!
근데 친구들이 보기에 나는 주허니였으면 더 열심히 고민하고 (?) 뛰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
아마도 그리고 그것은 실제일지도..

혹시 주헌아 경매 할거면 미리 언질 좀 해주실수?
미리 풀야근 해서 야근수당이라도 좀 챙겨두게.. 넉넉히 좋은 마음으로 기꺼이 응찰할게..
널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래도 두번 정도 출연했으면.. 이정도면 단골아님? 세번째까지 나오면 네번째부턴 출연료 줘야할 것 같음

📺 남매가 주헌 얘기하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꿀프 브이로그  <<


주말에 동생을 만나 간만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또 어쩔수없이 주헌얘기로 ..
내 유튜브 구독 시켜놨더니 알고리즘이 ㅋㅋㅋㅋㅋ 주허니 영상을 많이 추천하고 있댔다.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있어
그러고 우리집에서 자고갔는데 담날 아침부터 몰래 주헌 쇼츠 보다 나한테 들킴;
아 자꾸 뜬다고 승질내는 척하는데 너 아까 실실 웃는 거 다봤거든?

여튼 동생이 잘 받아줘서 또 급하게 카메라 켜서 혼자만 끅끅대고 웃는 영상 완성
이런것도 브이로그라고 하냐고 묻는다면 주헌이 바쁠까봐 일부러 2-3분내외 올린다는 비겁한 변명을 해볼게요.
이렇게 아무말이나 적는것도 꿀프 블로그인데 브이로그라고 뭐 다를거 있겠슈?

주헌.. 난 널위해 이 새벽밤중에 이렇게 끄적여..

그냥 난 이렇게 저렇게 그냥 사는데
너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게 살길 바래..
그리고 너는.. 그모야.. 날은 풀렸으니까 감기는 됐고
그냥 건강해 행복해 밥 잘 챙겨먹구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구
아프지말구 하는일 다 잘되길 바라고
작업도 술술 풀리길 바라고 솔로앨범 나와주길 바라구
바라는게 넘 많아? 미안 ㅠ;ㅎ
그러면 딱 하나만 바라야한다면 그냥 너 행복하길, 그게 내 소원!

일터에 자연스럽게 주헌을 녹여보자


일터에서도 뭐 꾸준히 여전히 자연스럽게 항상 주헌라이팅 중인 나
그리고 나를 본받아 주헌라이팅을 도와주고 있는 후배.. 고마어 고푸릴..
근데 그걸 보고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모르는 분이 몬베베 화이팅! 을 외쳐주고 가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된다고?

회사 분들이 도대체 어떻게 알아본거냐고
이름 이주헌 석자가지구 어떻게 몬스타엑스를 생각하고 떠올리냐고 놀라시던데
이주헌에 꿀벌까지 있으면 이건 1006% 몬스타엑스 주헌이거든요..
이주헌 아닐리 없거든요..
그래서 저 몬베베 화이팅! 외치신분은 몬베베이신건지..
아니면 몬베베인걸 알아본 그냥 K-pop 덕후이신건지 너무 궁금한데
나중에 혹시 이걸 보시게 된다면.. (겠냐) 연락 주세요.. 🫶🏻
꿀프 화이팅이라고 적으셨다면 저는 바로 M 갈겼을거랍니다..


여튼 또 정리하다보니 한바닥을 빼곡히 채우게 되는구만
허니 닮아 바쁘다 바빠 꿀프 일상이지만
그래도 나도 한번씩 정리하고 기록해서 나중에 꺼내볼수있으니까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