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8. 15:07ㆍ🍯 꿀프 일상일기
오늘의 주섬주섬 꿀프의 일주일 요약(?) 블로그
나 제법 부지런한게, 지난 블로그 쓴지 고작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또 쓰러옴 올 ~ 야 주헌아 보고 있냐 ~ㅎ
여튼 그 와중에 또 솔찬히 할 얘기가 많이 쌓여서 한번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꿀프블로그
우선.. 11화에 이어서 친구만나러 여수행..
아침 댓바람부터 KTX 타고 약 3시간 가량 가는길에 체력 보충해야하니까 LA 주접베베가 보내준 글루콤으로 기운을 충전하며 갔답니다.
이제 KTX 마스크 해제되서 가는길에 햄버거 먹었는데 꿀맛임.. 순삭했읍니다. 버거는 롯데리아에서 샀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기차에서 계란먹고 사이다먹고 하던 얘기하면
나 너무 늙은이같죠.





여수에서는 친구 부부와 아주 귀여운 5살짜리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기친구.. 나더러 이모 바지는 왜 찢어졌냐고 순진하게 물어보더라구요. 귀여워…
날이 좋아서 그런지 어딜 가서 무엇을 먹어도 다 좋았던 여수여행이었습니다.
간만에 콧바람도 쐬고 참 좋았던 시간~




정말이지 사랑스러움의 절정인 우리 최애를 닮아
나까지 바쁘게 흘러가는 사회..
이거 이거 내가 왜 이리 바쁜가 했더니..
범인 이주헌이구먼 ㅡㅡ 고마워 💛
식판 땜 영국도 다녀오고, 아형 녹화한 날은 엠카도 하고~ 주헌이 혹시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106시간 정도는 되는건 아닌지?
꿀르미온느? 주르미온느? 이런거 아닌지?
왜냐면 이 와중에 작업하고 빰빰 찍고 버블 오고 개인 활동 또 하고 뭐 하고 바쁘고 난리고..
주허니 건강 잘 챙겨라.
니가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 나라는 나라

여수 가기 전날했던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거래처 팀장님이 로또를 나눠주셨다. (이분 특)
그냥 기분이라도 좋자고 나눠가진 5천원짜리 용지.. 근데 옆자리 차장님이 가진 용지에
10 6 이 딱 눈에 들어와서 바꿔달라고 했고..
근데 오엠쥐 이게 당첨되네
온 세상이 꿀프에게 득을 몰아주는 몰래카메라인 것 같아
나 정말 꿀프로 살길 잘했다 v ^_^ v
다음에는 . 좀 더 큰 ~ 등수로 ~ 당첨 ~ 부탁해 주헌아 🫶🏻

주헌아 여기는 스킵해
일단 첫 입덕을 민혁이로 했고,,
댕꿀프로 살다가 지금은 리얼 꿀프가 된만큼..
처음에 만난 친구들에게는
나는 주로 댕꿀로 저장되어있단 말이죠?
근데… 규민아.. 떼야지라니 너무 잔인하잖아..

그렇지만 두개 붙여진 호랑이에 그새 마음이 풀려~
호랑이에 전념.
맞아요
저는 이제 이주헌에 전념하는 최강 꿀프가 꿈입니다.


근데 이걸 그냥 친구들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민혁이 얘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주헌이얘기만해 ㅎㅎ
마음이 가는 걸 어떻게 막나요.
아 이 부분은 민혁이가 알아서 스킵해라.

📺봄에도 봄노래 대신 그놈의 크리스마스 듣는 친구가 노래 잘 듣고있다고 전해달래 주헌아
회사 칭구 차에 탔던 연말 어느날.,.
이 친구 폰으로 몬스타엑스 그놈의 크리스마스를 슉 하고 집어넣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게 벌써 봄날이 왔는데도 잘 살아남아 플레이리스트에 있다지몹니까
그리고 이 노래 너무 좋다고 먼저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안시켰는데 노래 잘듣고 있다고 편지를 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세상이 꿀프 최더쿠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몬스타엑스 어디 방송 나오면 방송 잘봤다고 연락옴.
내가 나간줄
여턴 친구랑 대화하던 그 잠깐이 넘 웃겨서 또 유튜브가 낳은 괴물처럼.. 브이로그 찍음..
이렇게 짧은 꿀프 브이로그가 있냐? 라고 물어보면 안될게 뭐냐니깐요..
짜피 님들도 길게 보는거 귀찮잖아욥… ㅠ

어른들이 왜 이렇게 꽃을 찍어대나 했는데
이제 나도 어엿한 어른이 되어 (?) 꽃이 보이기만 하면 찍음
화려하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면서 예쁜 꽃
물론 억지로 옮겨와 이 자리에 갑자기 꽂혀 피어난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고 있으니
어찌보면 나보다 더 대단한 존재일지도요.
갈수록 인공보다 자연에 끌려가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요

미냐쿠 입대 전날 싱숭생숭했을 킴고래씨를 위해 (?) 는 구라고..
그냥 어쩌다보니 이날로 잡은 약속으로 워니언니, 킴고래언니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읍니다.
몬베베랍시고 만나놓고 맨날 딴얘기함 ㅎㅎ


웰컴 메시지는 물론.. 술(ㅋ) 먹을 걸 대비한 깨수깡..
비싼 비타민..
그리고 마침 당일에 떨어졌다던 고사리
그리고.. 나를 위해 만들어준 반지.. (술먹고 두고옴 ㅠㅋ)
너무.. 너무 서윗한 언니야..
다음에 또 가서 질척이고 그땐 자고와야징

글쎄 이언니 집에 갔던 날엔 오후 4시 언저리에 만나서 새벽 1시까지 떠들었는데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사람이야기.. 그리고 언니가 뚱땅뚱땅 만들어준 음식들
새로운 구독 서비스와 미술사, 과거와 미래
덕질과 공부.. 거의 알쓸신잡 급이었음..
역시 사람조아인간에게 사람만나는 일은
언제나 늘 최고야 짜릿해
근데.. 그 사람을
이제 조금 필터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좋은 언니도 친구도 동생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분명 있거든요.
조용히 안전하고 자연스럽지만 단호하고 깔끔하게 헤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일에 그렇게 일하기 싫어서
빈둥거리고 일하는둥 마는둥 끄적이다가
주말에는 또 이상하리만큼 부리나케 일어나서 할일 (몬스럽) 하고 네일 (42일만에 받으러감;) 새로 받고
유효기간 만료 임박한 스벅 기프티콘 쓰러 스벅가서
레모네이드 사오는 이상한 사람 댓츠미
유선 이어폰 쓰는건 갬성 노린게 아니라
진짜 에어팟 잃어버려서임..
그 와중에 집에 있는 이어폰이 도저히 안찾아져서 새로 삼 ㅠ 다이소 5천원짜리는 그와중에 단선되고..
총체적 난국..

다시 뭐
몬스타엑스 관련 행사를 주최하면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난 걍 사람 아니고 덕후잔아?
이번 한번만 더 한다.. 진짜 진짜 ㅎ
몬스타엑스 8주년 데뷔카페
몬스타즈 스포츠 클럽에 많관부.. ⚽️
트위터 @monsportsclub
그럼 이만! 빠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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