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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최더쿠 일상일기 #10 ‘을 들어가기 전..’

#2까지 쓰다가 냅다 다 건너뛰어버리고 #10을 쓰는 이유..도 아니고 #10 들어가기 전을 쓰는 이유

작년에 갑자기 블로그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거 요즘 유행하는 블챌처럼
꿀프 사람인 최더쿠의 주 단위 일상을 기록하는 글 그거 약 2회 작성.. 뭐했다고 벌써 지쳐버린 것입니다.

그리곤 계속 써야지 써야지 하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밀려버렸는데요.
(그 사이에는 주허니가 꿀프 브이로그를 찾는 프메까지 와서 마음내내 아쒸 써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부채감만 가득 가진채로)
그런데.. 원래 밀린다는게 그런 것 아니겠어요? 마치 구몬 한장짜리 숙제 주제에.. 몰아서 하려면 팔만대장경이 되어있는 그런..

.. 여튼 그래서 대충 3~9는 썼다치고 (사실 더 있어야 하겠지만) 10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
그래도 아쉬우니까 3월 일기 직전 있었던 몇가지만 오래 기억하고 싶으니 기록을 가볍게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근데 분명 가볍게 쓴다고 해놓고 적다보니 이거저거 많아서 이건 pre#10으로 하고 #10은 또 따로 쓰겠습니다 ^^… 헤헤

1. 쭈허니 엠카 엠씨 데뷔
항상 염원하던 건 주허니가 잘 되는 것 그거 하나였다.. 이렇게 쓰니 정말 순덕 그 잡채같은데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부디 타고난 재능은 물론, 항상 갈고 닦는 그 능력들을 잘 활용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그 과정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
근데 진짜 적다보니까 절절문이 되는데 여튼 그건 그거고 엠씨가 된다는 소식에 또 잘 하지도 않는 트위터를 열어서 열심히 질문 이벤트에도 참여했던 기억을 기록합니다.
지금 벌써 몇 주째 착실하게 생방송도 하고 특별무대도 하고 아주 기특한 아들래미가 아닐 수 없다니까요. 예뻐요 주헌이.
그런 의미로 엠카운트다운.. 엠씨 관두기 전에 한번은 보러갈 수 있을까요.. 난 트와이스가 아니라 트와이스 할아버지가 나와도 고개 안돌릴 자신 O. ㅠ

여기 허니가 떼지 않은 아래 포스틑잇이 아무래도 내 질문 같은데..
라고 물어보며 애교를 보고 싶었던 나의 작은 마음 .. 💛
59초의 저주
00이 뜨면 뭐하냐고 5명 뽑는데.. ^^.. 59같은 00이어야하는데 59면 안되고 00만으로도 안돼.. 환장
대충 귀엽네였을듯.. 회사 언니한테도 내 아들인 것 처럼 자랑하고 보여줌


2. 추억 공유
김치볶음밥에 빠져 한동안 김치볶음밥 원정대라도 구성한 것처럼 먹고다니던 주허니가 또래끼리 김치볶음밥을 올려서
추억속 또래끼리를 오래간만에 몬베베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왜 추억속이냐면.. 내가 또래끼리 앞에 있는 대학교를 나왔어요 1n년 전에.. 주헌아.. 누나 많이 늙었지?..
근데 이제 우리 학교 다닐때 먹던 맛이 아닌게, 한 5년 전쯤인가 대학친구들과 같이 추억 더듬어 먹으러 갔었는데 그 맛이 아니었음.. 물론 맛은 있었어요 종종 갑니다.
여튼 옛 학교 근처 가서 대학생 같은 마음 (외관말고)을 가지고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근데 이날 갑자기 날이 미친 듯 추워서 힘겹게 집에 왔던 기억이 나는 군요.
이제는 어느 새 따땃한 봄이 되었는데 주헌아 그래도 감기 항상 조심하고 건강 잘 챙기고 밥 잘먹고 잘 자길 바래

대학교 친구들과의 대화

주헌아 이 꿀프도 잘먹지?
그리고 주헌따라쟁이인 나는 보늬밤 먹으러 카페 연필도 갔음
근데 이미 예전에 친구가 추천했던 곳이라대? ^^; 미안.


3. 위브릿지 콘서트 (몬스타엑스 라스베가스 공연)
이미 작년에 유사한 경험 (닉페스트 일정 잡혔다가 페스티벌 취소 , KAMP 콘 비자문제로 입국 X 최더쿠만 미국 감) 이 있었기에
더 신중하게 봐야 했었던 미국 공연.. 그렇지만 또 미국 공연 이걸 어떻게 포기하냐고요
📺 LA KAMP콘 취소로 몬베베 오프하고 온 꿀프 브이로그
뷰라 활동도 공방 매번 광탈해서 거의 못보고 진짜 겨우겨우 뮤직뱅크 한번, 인기가요 카메라 리허설 한번 밖에 못 다녀왔다고요 ㅠ_ㅠ/
그래서 그냥 냅다 헤드라이너로 파이널 라인업 뜨자마자 미국 사는 몬베베 친구들과 가기로 결정.
근데 이 과정에서 놀생각에 더 신나는건 내가 지금 몬베베야 그냥 미국에 친구보러가는거야 뭐야~ (둘다야
라스베가스가서 신나게 놀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신난다 그러니까 제발 취소되지말고 이번에는 꼭 미국에서 만나자 몬스타엑스

물론 높은 표값.. 내야하는 휴가.. 근데? 일단은 눈감아 꿀프는 기세야 그냥 가자 나머지는 알아서 현실의 최OO씨가 처리해ㅠ

얘들아 일어나봐 라인업 몬스타엑스래 ㅠ
근데 이제 문제는 이전 공연들ㅇㅔ서는 본적없는 표값.

VIP A 정도는 해야 사운드 체크까지.. 그리고 하이터치로 1/5 확률을 기대해볼 수가 있는데..

4. 기타 일상

온 동네방네 내가 몬베베인 것도 꿀프인 것도 알리고 다녔던 터라
유사 시 나를 제일 먼저 떠올려주고 뭘 봐도 얘기해주는 주변인들 덕분에 나는 순간의 행복한 조각들을 자주 마주하곤 한다. 주섬주섬 챙겨다가 힘들때 퍼즐도 하고 젠가도 하고 쌓고 펴고 놀아야지.

난 유쾌하게 사는 삶이 좋아 ~ 건강하게 사는 삶을 살고 싶어 ~
나로 인해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면 좋겠어 ~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동네 사람들 이 로맨틱한 몬베베를 보세요. 몬베베 = 몬수종

회사 언니 (머글) 입장에서 보는 극강의 오타쿠가 나인 모양인데.. 저는 허접이걸랑요.. 몬유자씨 죄송합니다.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아직까지는 이날이 남바완. 누가 아티스트도 아니고 같은 덕후 생일을 이렇게 챙겨줘요? 주헌아 인간적으로 한번만 보고 가~
📺 꿀프 생일파티 브이로그

그리고..
몬씨bar 하고 몬씨봉까지 해놓고 이젠 다시 안하겠다고 해놓고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 욕심이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몬스타엑스 데뷔 8주년 기념 카페 준비합니다.. 이름하야 몬스타즈 스포츠 클럽 .ᐟ.ᐟ.ᐟ 몬스럽
커 밍 쑨 ⭐️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