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04:39ㆍ🍯 꿀프 일상일기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새벽의 부랑자
미라클모닝 호소인
잘자는듯 안자는듯 잘자지않는 꿀프 최더쿱니다
오래간만에 야간 작업을 좀 하느라
덕질 X 일 O
이대로 잠들려니 너무 아쉬운마음에
꿀프일상 몇자를 적어보러 왔습니다.
요즘도 심심하면 옛날에 내가 쓴 꿀프 블로그 찾아보는데
구때는 왜이리 말이 많았는지 텍스트가 진짜 많더라고요
물론 제가 실제로도 말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글에도 그게 여실히 드러난다니 여간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키보드도 아니고 폰블로그를 하는 나에게, 활자가 많아질수록 엄지가 아플수밖에 없는데 그걸 이겨내네
ㅎㅎ
여튼 오늘 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만
첫눈도 왔고, 겸사겸사 몇자 적고 잠들겠습니다
렛쭈고

얼마전 집들이를 다녀왔슴니다
학교 친구들이자 회사 친구들이고 부서 친구들인 이들중
가장 언니가 얼마전에 결혼을 해서 집들이 갔다왔어요
음식 실력 못믿어서 밥먹고 간다니까 안된다고 고래고래 굶고오라더니 가보니까 남편만 요리중
언니 모하는데?


여튼 언니(남편) 이 해준 밥먹고
게임하고 술먹고 놀다가 만취하여 귀가..
새 폰 바로 잃어버릴 뻔 했는데 겨우 찾았잔아..
언니 고마워 요리 덜한거 봐줄게

간간히 보이면 로또를 사긴 하는데
착실히 사지도 않으면서 당첨은 됐으면 싶은데
사주에 또 당첨운은 없다고 일확천금좀 그만노리래
아니 좀 노리고 살면 안되나요 혹시 모르잖아요 흑흑
그러면서 엄마한테 가서 할머니는 (얼마전 돌아가심)
왜 나 로또 당첨 안시켜주지? 이러니까
뭘 잘했다고 시켜주녜
ㅋㅋㅋ ㅜㅋㅋㅋㅋ 아 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꿋꿋하게 복권을 사겠지
오늘은 배추를 사서 집에 왔고요
배추. 늦가을겨울 먹으면 맛있거든요 달달하고
알배기 배추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한때는 배추벌레가 꿈이었는데

ㅋㅋ 여기도 배추가 있네

지난번 기현이 생일에 기현이 축하는 못하고
주헌이한테 노래 추천만 해가지고^^
늦기전에 기현이 생일에 있었던 일들도 마저 올릴게요
우선 자정 지나고 얼마 안되어 드립친다고
햄프 동생에게 드립쳤는데
나보다 더 잘해

그리고 좀 뒤죽박죽인데
러닝한다던 회사언니 플리에 몬스타엑스 노래가 잠입했나보더라고요
평소 이소라 노래같은 잔잔노래만 듣다가
몬스타엑스 노래 들었더니 너무 시끄럽더래
(ㅠㅠ)
근데 주헌이 목소리가 너무 팍팍 꽂힌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그렇게 시작하는거예요 다들!

그리고 기현이 생일 축하하라니까
아줌마도 너 알아~~~ 이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현이 생일 축하 한번 화끈하게 해주는 회사 언니들동생덕분에 기분째지던 241122
내년에는 기현이가 있으니까 더 째지겠지

올해도 생일 축하했어!

그리고 동생 만나서 참치먹음
남동생이랑 사이가 원래 좋았냐면은 안좋진 않았지만 머 딱히 우애좋고 그건 아닌데
확실히 나이들고나니 가장 편하게 막 만날수있는 절친된기분입니다
삼겹살 먹고 참치먹고 노가리먹고 노래방갔다가 술먹고 아이스크림먹고 .. 이날도 힘들게 놀았는데 속은 괜찮았어요
술진짜 줄여야되는디

그리고 크리스마스맞이 수염이 삐뚤어진 라이언
어설퍼서 웃겨
난 100% 완벽한 존재보다
조금은 어설퍼도 귀여운 존재를 더 좋아해요
귀엽지않을거면 어설플 생각도 말길

오늘 보니 나우브루잉으로 주문하면 뭔 커피가 2분도 안돼서 나오더라고요
직장인의 메카! 스타벅스 판교에서 음료 개빨리 받는법 꿀팁입니다

아까 저 라이언 말고도 트리가 이렇게나 많이 깔려서
오가는 길 크리스마스같고 좋더라고요
종교도 없고 원래 크리스마스에 큰의미 두지 않는 난데
주헌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기도 하니까
크리스마스가 점점 더 좋아집디다
뭐 딱히 올해도 계획이 있진 않고요
뭐.. 모르겠네요 집에 꾸며둔 트리나 쳐다보고 맛난거나 해먹어야지

시간은 왜이리 빠른지 22년 11월 26일 몬스타엑스가 찢었던 연말 시상식 mma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22년에 내년엔 티켓 구해준다던 분이 감감 무소식이 되어버리시고 (짜피 갈일없음)
혹시라도 다시 기회가 닿으면 내년에는? 보내주실수있나요? (안됨)
이분이 일열심히하면 스타쉽도 구경시켜준다그랬는데
(녹음도 해놨는데)
ㅠㅠ
https://youtube.com/shorts/CFJl6qqQsB8?si=BM7bkNpUv-hOVftQ
가까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갈 수 있음에 감사..
이날은 심지어 몬씨봉이라고 몬베베 씨크릿 봉사단으로 연탄봉사까지 하고 간 날이라 진짜 디지게 힘들었는데..
웬걸 몬스타엑스보니까 날아다님 ㅋ.ㅋ
https://youtu.be/mm4RuhN_0RA?si=Fil8OiOW9_VdjqxY
그리고 연탄봉사날에는쪼꿈 찍은 브이로그가 있습죠..
언젠가 몬스타엑스랑 같이 봉사하면 너무 좋을것같다 그쵸 우리끼리만 해도 핵뿌듯하구 즐거웠는데 같이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


완댜님들같은 몬스타엑스 사진을 보며
하 연말 시상식엔 몬스타엑스가 있어야되는데 ㅠ
23년부터 벌써 2년째 연말이~ 지루하다야~
얼른 나와서~ 어케좀 해바~~
ㅠ

그렇게 내가 찢기고 사냥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다리는 중이고 각오하는 중이니까 얼렁 나와주렴.
글고 지난주엔 킴고래언니가 쌍수하고온 민혁이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
그리고 그녀가 쓴 책 덕후는 사랑으로 자란다 자랑하고옴
https://www.instagram.com/reel/DCwNaWzpr5J/?igsh=NGdjZmRxMGl3dXdm
릴스 왜 첨부가 잘 안되는거람
여튼 링크 타고 가면 킴고래언니 인스타임

그녀의 기억력으로 더듬더듬 적어낸 자막..
(거의 재창조)
고래 물줄기 보면서 웃는 민혁 내 최애.. 🥹
왜냐 .. 고래 물줄기 내가 그렸거든 🤤
여튼 민혁아 책은 꼭 읽어봐
너 입덕계기 궁금해하잖아
언니가 어떻게 너에게로 흘러갔는지를 봐.. 꼭..

첨에 표지 제안하고는 이름 뭐라고 실어줄지 물어봐서 걍 아무 생각 없이 최더쿠라고 적어달라했는데 잘한듯.. 왜냐면 내이름이 적혀있었으면 이렇게 동네방네 자랑도 못했을거아니야 (?????)
귀여니 언니도 귀여니 이름 쓰면서 아무도 모르게 살아갔듯 나도 최더쿠 이름 쓰고 아무도 모르게 살아가기전법을 쓰겠어..!
(?)되겠냐고 ㅠㅜㅋㅋㅎㅎ
여튼 오늘이 오블완 블챌 마지막 날인거같은데
그래서 쓰는건 아니고요..
주헌이가 그래도 이제 말년에 심심하면 꿀프 블로그를 더 자주 찾아보지 않을까? 싶어서 나도 그냥 더 자주? 짧게라도 써봐야지~ 한거랍니다..
언젠가 만나게되면
혹시 내가 너 군생활하는동안 블로그 열심히 쓴거 알아? 브이로그도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올림 나 거의 주허니워커급 ㅜㅜ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하고싶은 말은 짱많은데 이걸 만나서 할수있는 기회는 또 흔치않으니까 어찌보면 주절주절 블로그에 남겨놓는게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주헌이가 보든말든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기록을 남겨놓는다에 의의를 두는..
물론? 그가 봤으면 좋겠음.. 이 허접한 블로그의 비루한 글솜씨를 지닌 누님의 하소연을..
ㅋㅎㅋㅎㅋㅌ
으 4시반이네요벌써
그래도 바짝자면 4시간은 잘 수 있지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글을 줄여보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떨어지는 눈에도
화천에 있는 아기호랑이가 항상 건강 유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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