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22:51ㆍ🍯 꿀프 일상일기
내가 주헌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 모음zip.
주헌이가 입대 후에 (입대 전에도 그랬지만)
꽤 많은 노래들을 추천해줬었거든요.
매번 좋은 노래 같이 듣자고 추천해주는게 너무 귀여워서
나도 언젠가 시간이 나면 내가 요즘 듣는 노래 추천해줘야지~ 싶다가
오늘, 기현이 생일(?) 맞이 주헌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모아봤습니다.
우선 입대 후 주헌이가 추천해왔던 노래들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슬슬 다가오는 겨울 냄새를 맡으면서 눈감고 하늘보면서 내 생각하면서 듣기를 반 강조함)
(그런데 가사는 큰 의미 담지 말공 감성을 느끼라고 함 따뜻해지니까)
👉 가사 보지 말라는 사유 :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하는 이별노래임

나윤권 - 기대 (내 생각 🫡 오케이?)
👉 내 생각 오케이? 하는 사유 : 가사가 걍 주헌이임

인스타그램 사진 올릴때
죠지 - 고백
그랬던 그이기에,
이번에는 내가 노래를 몇개 추천해줄랍니다.
요즘들어 자주 듣는 노래이고요.
몇곡은 추억의 노래이기도 하고
갑자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는데 내 스타일이었기도 하고
또 누군가 추천해주었던,
가사가 맘에 들었던, 뭐 등등이 있습니다.
이미 유명한 곡들도 있지만
다시한번 가사 생각해보고 들어보면
그냥 어느날 밤이 좀 따뜻할지도!
데이식스 - 사랑, 이게 맞나봐
너를 알아갈수록 더, 알면 알수록
더더욱더 좋아지는 너
사랑 이게 맞나 봐
벅차는 이 느낌을 놓치기 싫어
날 바라봐 줄수록 더,
안아줄수록 더 더 네 맘을 갖고 싶어
사랑 이게 맞나 봐
이보다 좋은 건 있을 수 없을 것만 같아
LUCY - I Got U
I got you 너를 잡을게
누가 먼저든 상관 없잖아
I’ll find you
You’re my diamond
맘가는 대로 어린애처럼 I got you
이진아, 손성희 Shi Shi - 필요 없는 봄날씨
흘러간 맘, 왠지 몰래 가슴이 아려와
후회 가득 못 준 사랑 가득히 쌓인 방
그대는 잘 지내는지 물어보고 알고 싶지만
마음 눌러, 눌러, 눌러
…
아무리 고민해도 넌
완벽히 멋있는 그대
보아 - 공중정원
목소릴 듣지 않아도 지금 보이지 않아도
또 다른 세상의 끝 쯤에서
타인의 모습이라도 널 찾아 낼거야
이런 마음이라면 난 할 수 있어
이젠 this time is real, no one can deny
눈부신 사막의 높은 곳으로
꿈꿔왔다면 함께 있게 해줘
오직 너만을 위해서 지금 이렇게
보아 - Merry-Chri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과
같은 순간들을 느끼는 것도
조금씩 서로를 닮아가는 우리죠
내겐 너무나 소중하기에
조금 더 함께 하고픈 나의 사랑이죠
헤이즈 - 이유
아침이 오면 해가 뜨고
비가 오면 우산을 쓰죠
한 여름에 눈이 내릴 수가 있겠나요
너무 당연한 얘기겠죠
지금 내 마음이 그래요
더 이상의 어떤 수많은 말로도 절대 표현 못해
너는 또 시무룩
그 입술이 귀여워 더 할 말을 잃게 해
이적 - 보조개
우물을 닮아 깊이 패인 귀여운 보조개가
웃는 사람을 볼 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요
별 빛을 담는 술잔처럼 빛나던 보조개
슬픔에 잠겨 취할 때마다 자꾸자꾸 떠올라요
다시 그 보조갤 볼 수 만 있다면
다시금 만날 수 있다면
난 너무나 좋겠네 더 바랄게 없겠네
잔나비 - 가을밤에 든 생각
부르다 보면 어제가 올까
그립던 날이 참 많았는데
저 멀리 반짝이다 아련히 멀어져 가는
너는 작은 별 같아
온앤오프 - message
왜 니가 좋은걸까
더 이상 그런 생각은 안해
네가 없인 무엇도 완벽할 수 없는 게 나니까
네 숨이 닿는 거리에 너와 눈을 맞추고
내가 없던 너의 날들 전부 채우고 싶어
많이 널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래 빨리 만나자
적다보니 하고싶은 말을 노래로 표현한 것 같기도하고
노래추천이 아니라 걍 거의 사랑고백같기도 한데;;;
주헌이가 사실 래퍼로 알고있지만 (맞지만)
올라운더여서 노래도 잘하고, 발라드도 잘하고
상큼한 것도 잘하고, 얼굴도 잘하거든요
네 맞아요 사실 못하는게 없음
여튼 그러다보니까 그간 추천해주던 노래들도
장르 무관 따스하고 감성적인 노래들이 많은데,
추천곡들 보다보면 진짜
주헌이 여린마음이 너무 잘 보입니다
원래도 좋아하지만 주헌이가 불러서, 더 좋은
그댄 행복에 살텐데 커버를 다시 한번 첨부합니다..
주헌이는 참 감성적이고, 감정이 좋고,
노래도 잘하고, 무엇보다 잘생겼어요.

반박시 내가 조패버림 흑흑
아 험한말을 쓰다니
여튼 오늘도 주헌이가 기현이 생일이라고 톡톡도 등장해주고, 기특하니까 오늘 밤은 더더 행복하고
내일은 더더더 행복하고
모레는 더더더더 행복하길 바라며 이만 추천글을 줄입니다.

주헌이가 행복했음 좋겠는데
그 행복에 내가 있어야만.
D-62
내 행복이 곧 돌아온다

추운 겨울에 다치지말고, 감기 조심하고 주헌이가 언제든 따뜻한 몬베베 품으로 빠아알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
끝
'🍯 꿀프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프 블로그 #72 주헌 전역 D-36, 그간의 꿀프 일상을 모아모아 😊 (2) | 2024.12.18 |
---|---|
꿀프 블로그 #71 주헌이가 얼른 전역해서 연말 시상식 찢고 사냥하는 그날까지 .. 📝 쓰고 또 쓰는 꿀프 일기 (30) | 2024.11.27 |
꿀프 블로그 #69 아 다 모르겠고 몬스타엑스 주헌씨 전역해줘 제발 (6) | 2024.11.20 |
꿀프 블로그 #68 주헌 전역 D-76 띄어쓰기없이써볼게나의꿀프블로그는진짜정신없는거같애 😵💫 (8) | 2024.11.08 |
꿀프 블로그 #67 D-94. 조금만 더 기다리면 주헌이가 옴. 소소한 몬베베의 일상 기록 〰️ (7)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