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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블로그 #66 주헌 생일 꽃집 후기 | 언젠가 반드시 오고야 말 주헌이란 행복

 

하잉! 👋🏻

여기는 꿀프 최더쿠의 블로그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지난 블로그 작성일인 9/16 이후 오늘까지의 내용을 담아야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어제 (글 쓰기 시점 기준 약 51분 전), 바로 바로 소중한 주헌이의 생일 이벤트가 있었어서

그냥 다 제끼고 주헌이 생일 이벤트 꽃집을 열었던 후기 부터 작성하고자 합니다.

왜냐 저는 주헌 생일이 제일 중요한 꿀프니깐요.

 

시작은 평범하게,

주헌이 생일에 기분좋고 행복하게 꽃 한송이 들고 다니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주헌이랑 굉장히 잘 맞는 꽃,

메리골드의 꽃말을 딴 컨셉의 생일 꽃집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읍니다.

 

#주헌이란_행복을_기다려

#HBD_BEHAPPYWITH_JH

 

 

 

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기도 했고

나 역시 주헌이 생일 꽃집이벤트를 작년에 다녀왔었다 보니까

진행 자체는 어려울 것 없이 익숙하고 스무스하게 진행되었고

이번에 진행하게된 꽃집 '온유어사이드' 사장님이 일단 핵친절하신 관계로

내가 이후에 꽃집 이벤트를 하게된다면 꼬옥 여기서 다시 할것이다. 후후

 (또? 한다고요?)

 

 

 

전날까지 이벤트 일정이 있던지라,

나는 10월 6일 단 하루만 진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생일 당일만이라도 할 수 있게 된게 어디겠습니까

(처음 문의한 꽃집에서 한번.. 빠꾸먹었어요 흡)

 

감사한 마음으로, 미리 답사가서 어떻게 꾸밀지 대~충 느낌 보고

미리 전달해야했던 플라워픽, 리본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생일 전날 뜬 생일 해시 이벤트

#HBDtoJOOHONEY #우리의원동력1006주헌데이

 

어쩜 이렇게 원동력이라는 단어가 잘어울리는지..

주헌이가 하입에너지의 남자라 그런가 🧐

 

만만치 않은 하입에너지의 나 꿀프 최더쿠도

생일 꽃집 준비를 위해 전날, 카페를 가서 꾸미기를 시작합니다..

 

<전> / <후> 틀린그림찾기

 

맞습니다 바글바글 만랭이와 허니곰 친구들이 일단 자리를 잡았네요

왜 이렇게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냐면,

집에서 리허설 하고 왔어요 ㅜㅜㅋㅋㅋㅋ

 

만랭이 리허설 현장 ) 만랭이 몇마리인지 세어보세요

 

바글바글 만랭이

와중에 저 꽃무늬 만랭이 커버(?)는

춘식이 키링에서 꽃만 떼어온 것으로..

꽃을 잃은 춘식이는 어디선가 조금은 불행하게 살고있겠지요

우리 만랭이 입혀야해서 너어는 좀 미안하게됐어

꿀프 주인이 다른 곳에 좋은 곳에 쓸거다~ 정도만 알아둬

 

풍선

 

그리고 시작합니다 풍선 불기

빨대가지고 입으로, 기구로, 뭐 등등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가며 풍선을 불고

 

 

 

미리 시켜둔 허니박스 안의 풍선을 불어 넣어 채워줍니다..

포토존을 위해 이렇게 까지 구석구석 신경써야하냐고요?

당연하죠

주헌이 생일인데

 

시그를 활용한 꽃주헌존 잡지와 5기 팬콘키트를 활용한 공연&열정허니존 만랭이와 잘생긴 사진들을 모아둔 미남허니존

 

무슨 무슨 존.. 이름이 있었냐고 물으신다면. 이름은 지금 붙였습니다.

그런데 여튼 구석구석 좀 컨셉을 맞춰 배열하고 붙이고 진열하고 싶어서

좀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해간 지라 데코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프리덤 & 앨범존 주인공존

 

주헌이 하면, 지난 4월 카페도 그랬지만

라이츠 앨범을 빼놓을수가 없는 만큼,

라이츠 앨범 컨셉을 활용한 존을 만들었고 알차게 포스터, 오너먼트, 엽서, 키트엽서 등등을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여기가 열심히 불어낸 풍선존

(다음날 다시 조금 배열 수정봄)

풍선은 사실, 데코계의 베이직으로써

준비가 어렵지는 않지만, 투입 노력 대비 사진으로는 굉장한 효과를 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답니다.

 

첨엔 그냥 무지성으로 해피벌스데이 몇개를 사고, 941006, HONEY를 낱개로 구매해놓고

그다음에 뭘 붙일지는 붙이면서 생각하지뭐~~ 했던 것이 내 계획이었는데요.

맞습니다. 이런건 보통 계획이라고 하지 않죠.

저는 P입니다.

 

 

 

그리고 카페 사장님이 부착을 도와주신 전면 대형 현수막..

이렇게 큰사이즈의 현수막을 출력하는건 처음이다보니까

화질 이슈가 가장 걱정됐었습니다.

원체 크고, 가까이라기보다는 좀 멀리서 찍는 느낌이다보니까

사실 화질이 그렇게 티날정도로 구린 화질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너무 연~하고 마일~드한 컨셉으로 뽑았다보니 자연광에는 조금 묻히는 느낌?은 들었어요.

다음에 또 하게된다면, 좀 더 칼라풀하고 비비드한 색감을 뽑아서 써야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렇게 5일 저녁을 내내 주헌이 생일 꽃집 데코에 투여하고

(함께 도와준 4월양 땡큐 🙏🏻)

6일 자정이 되어야 도착한 집에서,

드디어 맞이한 주헌 생일

 

입덕하고 벌써 3번째 맞는 주헌이 생일인데

그중에 2번을 주헌이 없이 보내는 중.. 🥲

25년 10월 6일을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려고

이렇게나 오래 너없는 생일을 보내고 있는지 🤷🏻‍♀️

영원히 사진이 나오는 것 같은 어떤 네컷.. (이젠 진짜 끝이겠지..)
민간인이 되어 자정 포스팅도 자유로운 민혁이가 올려준 주헌이 사진

 

ㅋㅋㅋㅋㅋ

넘나 주헌이같은 사진에,

넘나 민혁이가 찍어준 이 사진이 자정부터 나를 너무 웃게해

 

특히 민혁이가 주헌이에게 가지고 있는 애정이 이 사진에 드러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느낌을 줌..

이게 뭐냐면 단순히 잘생기게 분위기있는 어떤 사진을 찍어주는 그런게 아니라,

기꺼이 재밌는 사진을 찍혀주는 피사체와,

기꺼이 귀여운 모습을 포착하는 찍사의 연결성이랄까..

여튼 무언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것이 영원하길 바람..

 

 

여튼 그렇게 새벽까지 집에서 마저 보충할 거리들 챙기고,

일할거 있어서 조금 하다가 조금 자고 일어나 꽃집을 향해 갔당

 

메리골드의 꽃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딴,

반드시 (전역해서 돌아)오고야 말 (주헌이라는) 행복 컨셉으로 마련된 만큼

생화 메리골드 혹은 뜨개꽃 (노랑)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게 했구,

꽃을 구매할때마다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여러 단체 중 여성, 동물 두개의 단체를 옵션으로 선택해두고 꽃을 구매하러 온 몬베베들이 단체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당

생각보다 뜨개꽃 사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았고,

생각보다 여성/동물의 비중이 거의 반반이었던..

주헌이 이름으로 기부 완료되면 블로그에 한번 더 올릴게용!

 

메리골드

 

그리고 꽃은 메리골드, 큰송이는 하나 & 조금 작은 송이는 2개씩 들어가는 형태로 포장되었고

배경지 (노랑) 고르고, 리본끈은 따로 제작해서 허니 손글씨가 들어가는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

촉박한 시간 속에서 디테일은 또 포기를 못하겠는거지,,ㅎ

급하게 유미 손 빌려서 글씨 누끼 땀 (더 깔끔한 글씨를 위해..)

유미야 고마워 근데 너도 꿀프니까 이정도는 해줄 수 있지 웅

 

 

 

이벤트할때 나는 개방감을 좀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요...

창문이 크거나, 층고가 높거나, 통창이거나,,

생일 이벤트 카페 다녀보면 너무 좁고, 동선이 복잡한 곳들이 많다보니까

전시나 뭔가 꾸며놓은 곳들을 편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사진 각이 나올 수 있는..

여튼 여러가지를 고려하더라도 급하게 연락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라

다시 한번 '온유어사이드' 강츄...

 

하나더... 오른쪽 이미지의 저 세로TV에 들어갈 해피벌스에디영상을 유미가 예쁘게 작업해줘서

더 퀄리티있는 전체적 분위기와 무드를 만들어냈다고도 생각하고요

 

여튼 좀 답답하지 않은 환경에서 이벤트를 하고 싶었던 만큼

너무 많은 조형물을 높기보다는 적당히 스팟을 분리,

사진 찍을 수 있을 만큼의 비어보이지 않음을 구현하려 했다..입니다.

(나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대박적 노력)

 

주헌이 안 까먹은 사람 예 댓츠미 할 수 있는 포토존

 

주헌이가 카페에 톡톡 글 쓸때마다

맨날 자꾸 자기 잊은 것 같다 까먹은 것 같다 꿀프 다 어디갔냐 찾아서

인증존에서 주헌이 안 까먹은 꿀프들이 와글와글하다는걸 좀 보여주고파 만든

회심의 (?) 포토존 📸

 

일단 나는 너무 만족했그등요..

거울에 사진 붙여준 사월이가 굉장히 큰일을 했습니다..

다시한번 사진 붙이는 노동하느라 고생했슈

 

 

 

바글바글한 허니 사진에도 비밀(?)이 하나 있다면

색별로 좀 그룹핑을 하고 싶은 마음에

레드존, 블랙존, 옐로우존 과 같이 색깔별 사진을 인화해서 묶음 묶음으로 붙였당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약간 머리색 기준으로 빨주노초파남보.. 같이 해보고 싶음..

(왜냐면 이 사진들은 꾸밈 당일날 급하게 인화하고 재단 ➡️ 집에서, 하고 간거라 🥹)

 

낮에 다시한번 보는 각 테마(?)별 주헌 존

 

전체적으로는 요런 느낌이었답니다
완전 전체 샷

 

내부는 이정도인데,

이제 거의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형 현수막은

제작은 어렵지 않았는데

어떤 디자인을 할지, 퀄리티가 괜찮게 나올지. 뭐 이런 것들이 제일 걱정이었던 것 같다

 

사실 거리가 있어서 붙이면 별로 티안나겠지만

배송왔던 현수막들을 한번 싹다 스팀다리미로 다려온게 안비밀... ^^

지난 주헌이 그냥 카페때 넘 구겨진 상태로 걸었던게 마음에 쓰여서

결국 이번에는 그때보다 훨~~~~~~씬 크고~~~~~

훨씬~~~~~~~많은 갯수의 현수막을 다리는 사람이 돼.

 

사장님이 걸어주심

 

예전에 처음 생카가고 그럴때

맞아 이런 현수막이 있어야 약간 생일 이벤트 하는 느낌나네 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제 그걸 내가 만드는.

 

사월이가 붙임

 

메리골드라는 걸 알려야하다보니

무턱대고 주헌이 사진만 넣기보다는 좀 배열을 하고 싶어서

이 또한 굉장한 고민을 했던 배치, 사진, 색감...

근데 결국 내가 판단하고 골라야하는 것이 워낙 많다보니

이것도 그냥 제가 알아서 했읍니다.

 

사장님이 걸어주심

 

이건 뭐 의심의 여지가 없음..

글자를 쓰고싶었고 깔끔한 배경의 사진이 필요했는데

마침 엠카운트다운 허니가 따~~~~악 큐카드 들고 이렇게 찍어두었지 몹니까

아주 맘에들어서 그대로 뽀렸읍니다.

 

 

 

포토존이 맘에 들어서 영원히 포토존을 못떠날뻔..

하지만 기억해 24년 10월 6일..

몬베베들이 주헌이 생일만으로도 가득차고 정신없는 와중에

또 지존 바쁜 날이었으니까...

 

 

바로바로 민혁이 전역 후 첫 팬 이벤트..

렛츠고오래....🥲

 

2회차로 나눠서 1시, 5시 진행하는데

킴고래언니랑 다행히도 1시를 티켓팅하는데 성공했어서

나는 11시 주헌이 꽃집 오픈 후, 넘어가는걸로 일정을 짰다,

 

고로 나는 아침 10시에 홍대 꽃집에 갔다가

11시 반에 광나루 예스24라이브홀로 출발,

이벤트 끝나고 다시 홍대에 돌아오는 사람이 되..

 

 

 

광나루 가는 와중에 꽃집 소진 체크때문에 틈틈이 연락도 하고

근데 또 내 꽃 없을까봐 저도 사야해요 <<ㅋㅋㅋㅋ ㅠㅠ

근데 저도 사야하잖아요

제가 사서 기분좋으려고 하는 이벤트인데 흑흑 제가 못사면 우뜩해용..

 

여튼 그렇게 부랴부랴 광나루 이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민혁이 전역 후 첫 !!!!! 공식 외부 일정이었던

근데 화끈하게 무료로 진행했던 (절대 다시 네버 무료하지마셈)

팬 이벤트 렛츠고오래가 시작...

한시간반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모르게 아주 후딱 지나가서는

웃고 떠들고 노래부르고 정신차려보니 민혁이가 배웅을 해주고 있었음...

 

마음으로 배웅한게 아니라 

진짜 리터럴리 나와서 포카를 주면서 배웅을 해줌..

이게 말이 되는 행사인가? 정말 나는 몬베베하길 너무 잘한거 같아.. 🥲

 

주헌이 꽃집 준비하는 포스트니까 일단 렛츠고래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되, (다시 쓸거임)

 

주헌아. 여기 이 숏츠 하나만 봐다오

엉아가 프리덤 모른다고 안춤

 

https://youtube.com/shorts/S16d1slvVag?si=wV-CzXCJknasi9xs

 

모르니까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거를

내가 개큰목소리로 '안돼~~~~~' 했는데

'형.. 완벽히 모르더라?ㅎ...' 이럴 거 같다고 쪼끔 힘들어질거같대

그러고 안춰줌

흑흑

야임마 몬스타엑스에서 너만 프리덤 안췄거든 흑흑 빨리 연습해와~!!

 

여튼 주헌아 너는

전역하면 무료로 하지말고 제발 유료로 해줘

돈내게해줘 돈낼게

우리 돈내고 큰데서 하되 내가 앞으로 크게 갈게 어때 ㅠㅠ..

 

그리고 이벤트 끝나고 홍대 넘어갈라는데

오늘 스타쉽 전직원이 열일하시는 날인지

주헌이 생일 맞이 사진에 영상에 또 바리바리 올라왔어요 🥹

 

또토매틱.. 포또매틱.. 또또매틱... (아니다 주는게 어디냐 ㅎ)

 

 

깜찍해 .. 

귀여웠다가 까리했다가 말랑했다가 간지났다가

어떻게 이게 한 사람?

게다가 자기 ㅋㅋㅋ 사진마다 꾸며놓은거 좀 봐

정말 웃겨

누가 폭죽 ㅇ저렇게  ㅋㅋㅋ 챡하게 ㅋㅋㅋ 그리래

아무것도 못 뿜고 슈ㅣ이익.. 소리나면서 바닥으로 쏟질거같이 생겼어 ㅜㅜ

 

그리고 호랑이 귀랑 꼬리 단거봐.

진짜 죽겠다 주헌아 너무귀엽다

바로 핸드폰 배경화면 변경 완.

 

 

그리고 아직 휴가인지 뭔가 핸드폰 못쓸 것 같은 늦은 저녁에

뚱뚱글이 왔음.. 주헌이의 뚱뚱글 👋🏻🥹

 

주헌이가 몬베베를 너무 보고싶어하는데 주헌이를 조기 전역 시켜주실 수 있나요? 없으면 저를 군대로 보내주세요 안되면 몬베베랑 만나게 해주세요 흑흑

 

(꿀프의 해석)

먼저 제대해서 몬베베 만난 민혁이도 부럽고,

그치만 내 생일이니까 내 생일 축하해주는 몬베베들한테도 고마운 주헌이의 심경이 담김

특히나 이번 생일에는 주헌이 군부대가 위치한 화천에도 많은 카페가 열렸는데,

승리부대 동생들과,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커피이벤트를 통해 무료 음료 나눔이 있었다보니

아마 화천에서의 주헌 기가 마~~~~~~~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

주헌이가 그 이벤트들을 보고 너무 감동받고 많이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

그리고 다 알고 있다~~~ 에 꽃집도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맘대로 생각하기로 하는 결론 까지..

완벽해 🙋🏻‍♀️

 

 

그러더니 뚱뚱글로 모자라는지

감사의 마음 가득 담은 귀염둥이 호랑이 주헌이의 스토리 바느질이 시작되는데..

 

 

스타쉽공계가 올려준 느좋네컷은 물론,

어느 네컷에는 이렇ㄱㅔ 편지까지 올려줬다고요..

 

생일 축하해주고 준비해준 몬베베들에게 고맙대..

그래그래 주헌아.. 울지말구 🥹

이까짓게 뭐 일이니 너만 행복하다면야 내가 뭐라도 해줄게

 

 

근데 문제는 다음 장이었으니..

 

얼른 전역할게요

아니 얼른 전역할래요..🫡

몬베베 한테 갈래요 이제... 보고싶어요..

 

에서 최종 붕괴

 

 

몬베베한테 갈래요라니 주헌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우리집은 서울 영등포구. 아니면 회사로 올거면 판교.

언제 올건데..

아니다 그냥 너가 오지말고 내가 갈까? 몇명 모아갈게......... 화천 금방가...

 

하 진짜 주헌이가 가끔은(거의 대부분은)

내가 주헌이를 보고싶어하는 것보다 더, 주헌이가 우리를 너무 보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아 안되겠다 쟤를 몰래 어떻게 빼오지 합법적으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고요

 

흑흑

생일에 진짜 내 마음 미어지게하는 주헌..

주헌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역만 해....... 1월이면 다시 휴가 리셋이야 자유롭게 휴가쓰고 널 따라 갈게... (?)

 

안그래도 민혁이 전역하는날 모든 몬스타엑스가 모여서 내 마음 미어지게 하고

또 햇빛에 잔뜩 져서는 찌푸린 와중에도 인사해주고 가더니만 어~? 🥹 (물론 나는 못봤지만.)

 

너의 전역... 다다다음달..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고 우리 잘 버텼잔아.. 할수있잔아..

힘내서 우리 더 극적인 상봉을 하자꾸나 주헌아....

 

아 결론은 주헌아

10월 6일 하루, 너의 생일 꽃집을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또 주헌이 생일을 다같이 축하해줬던 그런 기억들이

나에게 너무 소중하고 또 행복했던 한 페이지가 되었거든

 

언젠가 내가 써내려간 페이지가 너에게 닿는다면

너 덕분에 이렇게나 많이 행복했다고, 즐거웠다고

그리고 우리는 항상 너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꼭! 알아주길 바랄게

아랐지?

 

그러니까 가끔 우리가 보이는 것 같지 않더라도,

우리는 항상 여기 있으니깐 너무 걱정말기로해

 

 

오늘도 나의 원동력이 되는 빛나는 주헌이에게 행복을 담아 ✨

서울이건, 화천이건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고 어디 나다닐거라면 내 눈앞으로도 오네가이 !

 

주헌아, 정말 정말 생일 축하했어!!!! 곧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