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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블로그 #21 230524 쭈헌 엠카 사녹도 갔는데, 230525 엠카 생방까지 가다니 난 행운아야 정말로 I know I know


꿀프는 기세야
(환) 이번주 행운의 몬베베.. 로 자체 선정된 꿀프 최더쿠의 블로그입니다. (영)



앨범 발매 전 K909를 다녀오게되면서 무려 hype energy와 freedom 두 곡을 다 들어버렸더니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었던 ..
마치 억만겁의 시간 같던 일요일 밤과 월요일 오후를 겨우 겨우 보내버리고 드디어

주헌 솔로데뷔!
데뷔 8년만에 나온 완전한 올라운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화개장터같은 앨범
JOOHONEY 1st SOLO ALBUM ‘LIGHTS’에 주목해주십시오.
유사품 : LIGHT (아님) 에 주의하세요.

주헌 - FREEDOM 들어보세요 진짜 짱입니다.


타이틀곡 FREEDOM은 자유를 향해 비행하는 소년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데뷔 9년차의 짬밥의 노래, 랩, 프로듀싱, 댄스 등을 담았고..
변주가 다양하고 완벽한 곡입니다. 지금 들어보십시오.

나 역시 당일에 온갖 카톡방에 보내면서 들어달라고 했는데
회사 단톡방엨ㅌㅋㅌㅋㅌㅋㅋㅋㅋㅌㅋㅋㅌ 보냈더니 나보다 더 꿀프셔 다들~

재능 많은 청년 이주헌씨 노래도 잘한다고 다들 난리에요~~



그리고 앨범 릴리즈 당일 저녁 했던 유튜브 라이브때 아주아주 귀여운 모먼트가 있었거덩여?
안보면 인생 손해니까 한번씩 보세요
참고로 이 숏츠의 유튜브 조회수는 3만을 돌파했읍니다.

https://youtube.com/shorts/LCAEbCgpcC4?feature=share

주헌아 라이브 시청할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쳐다만 보면 사람으로 집계 안돼서 빠진대..
아마 다 넋놓고 너만 보고 있느라 그런 것 같다..
그러다 다들 화장실 갔냐고 물으니까 호다닥 채팅 써서 사람수 집계된거같아..
ㅋㅌㅋㅌㅋㅌㅌㅋㅋㅋㅌㅋㅌㅌㅋㅋㅌㅋㅋㅌ 너무 상처받지말어
근데 화장실 간사람도 있긴 있다더라; 타이밍 기가막혀~


그렇게 얼레벌레 앨범 발매일을 보내고나니 23일이 되었고
22일은 거의 순삭이 되었더랍니다 ~ 하하

그런데 바로 그때!
앨범 발매되어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몬베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와본 아기
근데 오고보니 너무 늦은거지..
그래서 갑자기 간다고 함.. ㅠ



근데 애가 긴장해서는 잠을 못자고 있대요,,
하놔 촴,, 당장 멜라토닌 비타민D 카모마일 티 들고 먹여주고 싶었습니다
앨범 준비하느라 얼마나 긴장했고, 또 들려주고싶었으면
잠도 못자고 떨고..
K909 때 진짜 너무 애가 떨고 있고 (그거랑 관계없이 무대는 찢음) 해서 걱정 많이 했닥우요..

여튼 그런 밤을 보내고
화요일이 되어 엠카 사전녹화 신청일.

주헌 솔로 데뷔를 맞아 간절에 간절을 더했더니 도대체 뭐까지 될라는지
무려 앨범 발매 전 K909를 다녀온 것만으로 모자라
앨범 발매 후 첫 공방인 엠카 사녹까지 가게 된 최더쿠


엠카는 또 우리 주헌이가 MC인 나와바리라 애기가 아주 편해보이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편하게 제 집 안방처럼 구는지 내가 봐야겄슈
내 두눈으로 똑똑히 봐야겄슈!!

그리고 떠버린 응원법



갑자기 호럽호럽 해야하는 사람됨

응원법 첨에 떴을때는 여기가 젤 어려운 줄 알았는데 (실제로 지금도 어렵지만)
의외로 복병은 처음 도입부에 있었다..

이주헌! 몬베베! 자 유 롭 게 프. 리. 덤. !!! 와하아아ㅏ아아ㅏ가
실패 사유
1.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다 계속 들어갈 타이밍 못맞춤
2. 이주헌 몬베베 / 자유롭게 / 프리덤 < 3개가 모두 박자가 다름.. 이주헌몬베베 빠르게, 자유롭게 천천히, 프리덤 개천천히
여튼 1과 2의 환장의 콜라보로 처음에 넘 어려웠음..
나는 누가 이를 시작해주면 난 주부터 할 수 있어.. 누가 이만 크게해줄래?..ㅠ
여튼 지금은 잘할 수 있어.. 기회를 다시 줘...

넘 늦었다고 돌아갔던 허니가 다시 돌아왔어요
무려 라이브로


한참을 떠들고 이랬다 저랬다 말하다가
몬베베들은 어떤 가사가 제일 맘에들어~?
라고 해서 모두가 돈워리비해피 가사 좋다고, 뭐 어디 좋다고 막 보내는 와중에

난 맘에드는것도 맘에드는건데 궁금했던 가사가 있어서
냅다 ‘우리 사랑이 왜 지겨웠어?’ 라고 물어봤는데
이걸 읽네
아니 여태 모든 라이브에서 내 댓글 한번도 읽은 적 없잖어..
난 내꺼 안보이는줄 알았는데?..
보여? 보인다고???.. (개놀람)

아닙니다 집착쩌는 전여친 아닙니다 매달리는 중 아닙니다 가사 물어보는 겁니다

주헌 -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우리 사랑이 지겨울지 모르지만
Don’t worry be happy,
우리 사랑의 밝은 내일이 다시 올거야

가사가 이래요

근데
🐝 우리 사랑이 왜 지겨웠어? 아니 지겨‘웠’냐가 아니라
나중에 20년 30년이 지나고 나서도 끝까지 우리 몬스타엑스를 사랑해주는데 있어서
너무 익숙해져서 그게 지겹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잖아
그래서 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아

,,
당연히 우리 몬베베 안지겨울거 알죠

라고 했습니다.

아주 얼렁뚱땅 질문을 했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소신있고 자신있게 본인의 메시지를 설명하는것이 아주 좋았어요.
근데 내가 너를 왜 지겨워해?
난 니가 지겹지 않아 하나도 1도 0도 뭣도

0도 지겹지않아는 지겹다는 건가 흠
여튼 지겹지않고 지겹지 않을것이고 지겨운적도 없었어


사랑이 지겹다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단어들의 조합이라
차라리 사랑이 식었따, 사랑이 사라졌다, 사랑이 예전만하지못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있어도
사랑이 지겹다니.. 사랑이 어떻게 지겨워
뭐가 지겨워!!!
하면서 중얼거리다 편지 한통 씀..
근데 이 편지에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더보기
밑에서 설명할게요 ^^..



엠카를 생각하고 계획한건 아니지만 네일이 하고 싶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네일하러 갔는데
네일샵에 있는 색상표에서 기깔난 LIGHTS ✨를 발견해서 냅다 해버림

동의를 구해봅니다. 1:1 채팅방 아닙니다 안읽씹당한거 아닙니다.. N:1 채팅방이고 저 1은 가짜폰입니다..


이것은 라이츠 네일입니다.


그리곤 얼레벌레 저녁이 되어 엠카 사녹 현장인 CJ ENM으로 이동
집에서 버스로 1n분 밖에 안걸리는 거리인데 그거 움직이기 귀찮고 좀 편하게 가보겠다고
또 쏘카 빌림
그리고 CJ ENM에 주차함
여기 주차 비싸다고 했는데.. 또 멀리 나가고 돌아다니긴 귀찮아가지구 주차요금 확인 안하고 그냥 냅다 댐
나갈때 뭐 .. 얼마쯤 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미팅도 아니고 CJ ENM을 내가 빠순생활로 이렇게 자주 올줄이야요?
ㅎㅎ
잘부탁해요 상암..


상암 시그니처 조형물이 몇개 있다고 했는데 이것도 아마 그 중 하나 아닐까요
오색찬란 색이 바뀌면서 줄서있는 동안 소소한 즐거움을 줬어요 이친구가

대기중에 찾아온 천사


이렇게 신나게 가보자고 곧 보자고 하는 애인데
사녹 때 응원법 틀리거나 적게 할 수 없어서 또 급하게 ;;; 응원법 영상 한번 더 봄

밖에 덥덥한 기운도 있고 오래 서있기 싫어서 모임 시간까지 그냥 주차장에서 대기함
충전도 하면서 ~

캡쳐가 이상해서 주헌이는 자르고.. 에지간히 신경쓰였던 이 부분만 많이 복습함ㅋㅋㅌㅌㅋㅋㅌ
점점 저물어가는 해

머리털 나고 처음 받아보는 몬스타엑스 공방표

LIGHTS라고 전구모양으로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나눠주셨따
뒷면은 프리덤 응원법이 적혀있었음

하 이거 다 채우고싶다
내가 맘대로 스티커 만들어다 떼다 붙이고 싶다.. ㅎ


간당간당하게 예비번호였는데 앞으로 마이 땡겨진 번호를 받았읍니다
팔찌 찰때마다 신나고 설레어요

그리고 K909때는 앨범 발매전이라 없었던 공방 포카..
그것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가요대제전 이후 내손내간 (내손으로 내가 간 공방에서 받은) 포카입니다.
교환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주헌이 앞 사람도 주헌이 뒷 사람도 주헌이
그리고 공방마다 버전도 동일하게 나눠주셔서 혼란여지 X
보조개쭈를 받았습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너무 예쁘잖아..

글고 편지 걷으신다는데 암만 뒤져바도 가방에 편지가 없음
어제 그렇게 열심히 따스하게 적어놓곤 두고옴 ^^..
아놔 내가 또 언제 편지 줄수있을 줄 알고 이걸 안가져오냐 아오~~~~
하지만 꿀프인생 축복엔 끝이 없고 …더보기

보조개쭈
튼튼한 슬리브와 탑로더로 들어가렴

온 세상을 주고 싶은 주헌..
데박.. 아기아님?
이거 다 내가 붙이면서도 내가 맨날 하는 말이잖아 싶던 왕 주접 스티커
사길 잘했지
ㅋㅌㅋㅌㅋㅋㅋㅋㅌㅋㅌㅋ
진짜 큐트큐트 쏘큐트

근데 9시반 시작이었나 9시였나.. 여튼 그랬던 사전녹화가
밀리고 밀리고 밀려서 10시가 넘었는데도 들어갈 생각을 안함 ㅠ

와중에 셔누옴


낙낙 > 자 들어갑니다 조건반사처럼 내뱉음
그리고 올~ 셔누 @@ 사용법 알아왔어~ @@@인가,, 여튼
버블 소환법을 배워온 92년생 손현우씨에게 박수를!
난 주헌 공방 기다려~~
근데 배터리가 없어서 ㅠㅠ 이만!!


폰 배터리가 없어서 미리 꺼놓구 그냥 다른 몬베베들이랑 얘기하다가
아뿔싸 아까 해놓은 엠카 생방명단이 뜬걸 확인함
근데 내가있음..
내가 있음..
25+ a예비 뽑는 그 주헌 엠카 생방 명단에 내가 있음
미친거 아님?

꿀프의 축복에 끝이 없다..💛
여튼 정신 없는 와중에 많은 이들의 부축(?)과 축하를 받으며..엠카 녹화장으로 이동
뒷번호라서 상당히 뒤에있었지만
K909는 무대를 바라보는 좌측 이었지만
엠카 사녹은 중앙부근이었어서 뒤기는 했어도 시야는 좋았다
엠카 녹화장소가 상당히 협소하고.. 그래서인듯

여튼 K909때보단 좀 긴장 풀리고 마냥 행복한 사람조아주헌의 모습으로
그렇지만 무대는 찢는 모습으로
그렇지만 착장이 미친 상태로..

디테일이 많은 옷을 입다보니
춤추다 걸려서 아쉽게 엔딩을 끝낸 무대가 한번 있었고,
ㅋㅌㅌㅋㅌㅋㅋ 몬베베 응원법도입이 엉망이랔ㅌㅋ 수근거리면서 우리끼리 망한거아냐? 했던 무대가 한번 있었고,,
한번 더했나 아님 짤라서 했나,,

안에 입은 이너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누머누머누머누냐ㅓ너무 파격적이어서
무대하면서 홀랑 제끼는 안무에서 소리가 더 커질수밖에 없었는데 ^^..
다음무대 준비하는 때에 ㅋㅋㅌㅋㅋㅌㅌㅋㅋ 옷좀 보여달라니까 살짝 보여줘서는
결국 한번더! 한번더! 를 외치게 만든 ^^ 주허니

그리고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좋다는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잘생겼다 이주헌! 떼창을 출력해내는 몬베베
+
비트박스를 얹어 잘생김을 즐기는 이주헌씌
당신.. 당신 지금 얼굴 무슨일이야 너무 잘생겼어..



여튼 그렇게 정말 짧게 몇번 안한 녹화를 하면서
(근데도 시간이 많이 딜레이됐다고 엄청 재촉하는 듯한 스탭들.. 누구잘못이쇼.. 나도 많이 기다렸어..!)

어떡하냐고 빨리끝나서~~ ㅠㅠ 라던 아기..
니가 너무 잘하는데 어떡해.. 감수해야지.. 펄펙트한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내가 감수해야지 뭐..

내려오라는 스탭의 성화에도 이미 늦은거 뭐 어쩔꺼야~!~!!~!~ 하면서 무대에서 잔망떠는 너를 ..
너를 억덯케 안조와할수가 있어?



사녹 현장의 달달함은 이 직캠으로 확인 가능
https://youtu.be/TX5N-eoJyoQ


그리고 사전에 공지했던
주헌이의 두번째 커피차(가 아니라 가게) 이벤트
아놔~ 이렇게 매 공방마다 커피쏘고! 뭐 쏘고! 그럼 너 언제 돈벌고 언제 저거 뭐야 부자될거야!
라고 동네 그지가 글로벌 아티스트 이주헌의 지갑사정을 걱정해봅니다.
공허한 외침~

녹화 딜레이되느라 12시정도인가 끝난것 같은데
몇블럭 떨어진 가게에서 진행되는지라 사녹 몬베베 모두 두줄로 맞춰 횡단보도도 걷고~ 차근차근 걸어서 이동한게
제법 어릴때 수학여행 온 느낌도 나고요
(근데 오밤중, 너무 성인들이)


흐앙 ㅠ ㅠ
또 이거보고 너무 달달해서 이빨 다 썩어버릴뻔했자너ㅡㅡ
몬베베는 여기서 어떤 음료 먹을고야?
응원법 어떻게 그렇게 잘한고야?
하촤 진짜 이주헌 ㅡㅡ 귀여워 너 죽꼬시포?
이주헌이 있어 행복한 엠카운트 다운,, I HONEY YOU TOO,,


나는 죽으나사나 아메리카노 파이기에
오밤 새벽이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들고나와,,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주헌 세컷까지 챙겨주셔서 야무지게 들고나와 집으로 왔다여

집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편지..

아놔 장난하나
이걸 두고가냐~ 언제주라고 ㅠㅠ
했는데 이게 다 본방 까지 가라는 신의 계시였나봐요.
그래서 이 편지는 주헌에게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인줄로만 알았는데 ….더보기
(또 스포)

여차저차 정리하고 잠에 들고
대망의 엠카 본방 목요일.

이날은 재택근무가 아니라 출근해야하는 요일이었는데
주간회의가 있던 날이라 차마 안간다고 할 수도 없고
아이돌 빠순생활 해야해서 회사 그만둔다고 할 수도 없기때문에 일단 출근을 했다가
회의하고 점심먹고 사회생활 쵸큼 하고 부랴부랴 퇴근했습니다.

집이 선유도인데.. 판교로 출근
판교에서 다시 상암으로 넘어오는
극강의 비효율 스케쥴을 구현했어요
이정도면 나도 아이돌 🤔?


퇴근길이어서였는지 주헌을 보러가는 길이어서였는지
길이 너무 예쁘고 파랗고 신난 나머지 바깥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앤드 뭐에 홀린듯이 (드싀드싀)
셀카도 한번 찍어봤어요
나이먹으면서 셀카 잘 안찍게 된다는 사촌언니말을 20대땐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친구들과 사진찍는것도 예쁘려고 찍는게 아니라
어느날 뭐했다 뭐먹었다 우리 만나긴 했다는걸 기록해놓기 위해 인증샷 용으로 찍는 경우가 많아요..
수다떨기도 바쁨
옛날엔 모이면 사진찍고 보정하고 이거 올려도돼? 안돼? 컨펌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암거나 올려라~ 걍 다 그렇고 그렇게 생겼으니까~~ 하고 별로 신경도 쓰지않아요.. ^^&
ㅎㅎ
tmi 였습니다.

그리고 셀카 너무 크게 올라오는데 (아이패드로 쓰는중)
목주름 유독 신경쓰이네요
내가 이거까지 꿀민수를 할필요가?

근데 더웃긴게,
편지를 또 두고옴
아놔~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

ㅡㅡ 아니 처음은 그래 그렇다쳐
이번엔 왜 또 놓고오는데..
바보세요?

웃긴게 공방 전용 가방에 또 편지지랑 펜은 넣어놨어..
그래서 급하게 좌석버스에서 편지쓰기 시도


개가티 실패
되겠냐고
달리는 버스에서 글씨 쓰기가..
나도 못읽겠는데 주헌이는 퍽이나 읽겠다 ..

얼른 도착해서 벤치에서 쓸수있게 원래 썼던 편지 내용 다시 대충 정리해놓고.


아름다운 엠카운트사전녹화 - 엠카운트다운 스티커의 연속..


오늘은 커피차 말고 FREEDOM 시간 주시네요
자유시간 ㅋ
아 제법 귀엽다 이주헌씨
자유시간을 주다니 ㅋ
주헌이와 자유시간 이거 주헌이 글씨잖어 ㅠ

그렇게 생방을 기다리는데
아 내 번호가 땡겨지지 않았더라면.. 하마터면 짤릴뻔 할 수 도 있었던 그런 번호 였어서
정말 개 쫄린 상태로 들어갔다요..
게다가 난 생방은 첨이라서..
엠씨를 볼거면 왼쪽펜스에 촥 무대를 볼거면 정면 앞으로 촥 붙으라는 조언과 함께
1시간 내내 주헌이를 볼것이냐 최초공개이자 앞으로 안할수도있는 확률의 진화를 볼것이냐를 선택해야했는데
난 그냥 오래오래 주헌이를 보고싶었기에 엠씨석 쪽을 바라보는 펜스에 자리를 잡고..

그렇게 마주한 천사


아 뭔디~~
날개 달고 나오면 다 천사냐~~~
날개 없어도 천사거든 ~~~ ㅡㅡ
이주헌씨 당신 지상으로 내려오심 곤란해요;;
천상계에 자리 넘 오래비우시는 것 같아요
근데 또 올라가시면 안되는거 알죠
내가 봐야하니까 여기 계세요 일단
내 앞에..


어떻게 아기천사가 MC를 봅니까
엠카운트다운 정말 섭외력 장난 아니네요;

아 주접은 이쯤하고 엠카운트다운 생방 후기나 마저 적고 마치겠습니다
그 뭐야..
일단 주헌이가 생방 때 엠씨석 근처에서 엄청난 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미리 접해들었는데
상상 그 이상으로 계속 몬베베들이랑 교류하고 소통하구 다른 아이돌 무대하면 같이 춤도추고
아니 얘는 언제 앉아서 언제 쉬는거야,,싶게 거의 안앉아있고 계속 내리 말걸구 눈마주치고 손흔들어주고 ㅠ
이따 머리 까고 나올거라고 / 고기먹으라니까 육회 먹었다구 하구 / 밥좀 먹으라니까 근데 앨범 봐바 잘나와서 몬베베들 좋자나~~ (하는데 할말없고)
폼폼푸린 가져온 몬베베 한테 귀엽다고도 말해주고~~ 원랜 떨렸는데 엠카는 안떨린다고 하고~~~ (다컸네 어른이네 ^^)

너무너무 귀여워서 거리가 좀 있는데다 말도 못하니까
아 수신호로 ! 인사를 하면 되겠다 싶어서
ㄱ ㅇ ㅇ 를 손모양으로 열심히 ㄱ ㅇ ㅇ 하고 사인을 보냈는데

🐝 ????? 700 칠백??????

이러내요
아가 누나가 갑자기 700꿔달라고 하겄어? 꿔줌 좋고

이마 퍽퍽치면서 MC 멘트 하러간 주헌에게 그저 따봉만 날려주고 다음 기회를 노렸어요
차분히. 그리고 진지하게..
마스크를 써서 입모양을 같이 안해가지구 못알아먹나 싶어가지구

다음 돌아온 찬스에서
옆자리 몬베베 칭구랑 같이
ㄱ ㅇ ㅇ !! 귀 여 워 !!! 입모양까지 더해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펼치니

그제서야

🐝 ㄱ 아 기역 ~~ 귀여워~?



아가 .. 너 이 과정이 너무 귀여워 알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이주헌이고 이러니까 사랑스러웁고 귀여운거야ㅠ
날개달고 이러면 내 심장 다 아작나요 흑

여튼 모두와 이렇게 잘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버린이상
회사 그만두고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으로 위장취업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
근데 제작진이 이 글 보면 안되는데 흠

여튼 그렇게 솔로데뷔 무대를 한참을 기다리다가,
사녹 (내가 갔던) 영상틀고 춤 좀 춰주고, 진화 무대도 함
진화 무대는 세상에나


갑자기 이 착장으로 나타남
어떻게 천사가 갑자기 날티

날티나는 천사 아기 주헌의 첫공개 진화 무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시고..

https://youtu.be/0CB_Ci6ykjY



진화 무대하고, 전출연진 올라와서 1위 수상까지 한다음 내려온 주헌이에게
열심히 또 수신호로
셀카
!! 셀카 올려줘 셀카!@!@~!!~
라고 했는데 이날 폭풍 셀카가 올라와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주헌.. 당신은 이번주에 나 최더쿠를 수 목 앤드 금 (!!) 토 (!!!!!) 일 (!!!!) 보는 거에요
알기나 해요?!?!?!?
아니 몰라도 됩니다 사실
내가 알잖아요 ^.^

무슨 이렇게 ~ 여유로운 신인이 다있나;
걍 신인듯.

쓰다보니 잡다하고 길고 난리가 난 꿀프 블로그..
오늘도 여기서 일단 마무리합니다
올려야할 것들이 아직 많은데 그건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