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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블로그] #23 요즘 일상인 듯 주헌인 듯 일상 같은 꿀프 블로그

오래간만에 적는 꿀프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 블로그

(근데 이거 일상 블로그맞아?)


나 이번주는 아무것도 (아직) 가지 않았고 보지 않았어..
진짜 일상이다.
오타쿠 일상 아니다..
근데 주헌 얘기 뿐이다...
주헌 얘기 안한다곤 안했다..ㅇㅇ

내가 어? 지난 데뷔주를 아주 화려하게 불태우고

(내가 데뷔함?)

비오는 일요일 기현이가 찢어놓은 피크페스티벌까지 야무지게 즐긴 뒤,

월요일이 휴일이라 다행히 (부처님 감사합니다) 하루를 온전히 쉬었다..
여튼 저녁에 나가긴 했지만 여튼 그정도면 쉰거임

그리고 지난 일요일 주헌 영통의 감동이 가시지 않아서
유튜브랑 인스타랑 트위터에 자랑하다못해 이제 엄마아들한테도 주헌이랑 영통한거 자랑함
ㅋㅋㅋㅋㅋ

 

이런걸 성공한 덕후라고 하나?

그냥.. 돈 많이 쓴 덕후.. >.< 


엄마아들이 비웃어요(?) 너 이거 비웃는거임?
누나의 취미생활을 응원하란 말야 .ᐟ.ᐟ.ᐟ
ㅋㅋㅋㅋㅋㅋ 라기엔 이미 너무나도 응원하고 있는
동생이었다..

 

왜냐면 팬콘 때문에 남매 스페인여행의 일정을 전면 수정하고 일주일 뒤로 미뤄버림

아니 팬콘 날짜랑 스페인 출발날짜가 딱 겹칠게 뭐냐고 진짜 ㅋㅋㅋㅌㅌㅋㅌㅋㅌㅋ

내가 여행 중간이다.. 그러면 중간에 돌아오는걸 심히 고민하겠찌만 못돌아왔겠지

근데 출발날이면.. 출발 몇일만 좀 미루면 되잖아..

+nn만원..

ㅠ돈만 더 내면 되잖아.. (주룩)


혼자 콘서트하면.. 너도 가게?
요즘 부쩍 주헌 얘기 나누는데 큰 지분을 차지하는 남동생..

벌써 8년이라니.. < 부분이 zizone 웃긴데
지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 돼?


지난 목요일 엠카 생방 가느라 회사에 노트북 두고 퇴근하는 바람에

당장 다음날 재택근무인데 회사 나가야할 위기에 놓였음..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휴일에 몰래(?) 회사 가서 노트북 가져오기로 함..

그리고 과자도 하나 쌔벼옴..

일할때 먹을거에요..

근데 과자마저 배배

(몬베베세요?)

 

호다다닥

다녀온다고 대충 걸쳐입었는데

너무나 아코에

너무나 꿀민수죠..

ㅎㅎ

근데 그걸 알아보는 당신이 더 지독한 mbb일수도있습니다.

 

 

그리고 판교까지 내려간김에 용인사는 친구를 만나려고 연락했는ㄷㅔ

약속장소에 내가 먼저 도착한 것임

 

약속장소 = 죽전 이마트 안 스타벅스

근데 또 자기네 나와바리 왔다고 자기가 살거래

그래서 내가 사려고 드릉거리고 있으니까

주허니때매 돈마니 쓰신분 기다리세요

 

하 이말만 안했어도.

내가 커피사려고했는데..

그냥 조용히 수긍하고 네네 하고 망고... 어쩌고 음료 얻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음료 나왔는데 진탕 주헌이 얘기만함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ㅋㅌㅌㅋㅋ 미안하다

 

수치스럽지만 영통 보여줬는데

나보고 주헌이 면접보냐고

뭐이렇게 진지하녜;;

아니.. 나 되게 사랑을 담아서 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우리 주허니 그리고 되게 진중한 아이라고...!

니가 뭘 모르는거라고..!!!

 

내가 얼마나 바쁘냐면..

주허니 나온 방송을 다 제대로 모니터링을 못하고 있는데..

(아 씨 이거 들키면 안되는데..)

오늘 볼거다 진짜루..

 

 

그리고 어이없네..

아니 내가 시시해서 안보는게 아니라

진짜 바쁘다니까?

ㅋㅋㅌㅋㅌㅋㅌㅋㅌㅋㅋㅌㅋㅌㅋㅌㅋㅋㅌ

라고 허공에 외쳐봅니다..

꿀프.. 몬베베로 사는게 얼마나 바쁜지 니들이 알아? ㅠㅠ

 

근데 마지막 멘트 좋았어

스케쥴 같이 다니느라 방송 못본다고?

오키 계좌.

 

 

만나기로 한 날이 일요일인데 휴가 쓰냐는 바보같은 질문을 하고 있네요..

 

그러다 친구들한테 하도 뚜드려 맞아서

이제 뭐 남은게 없습니다

난 영혼으로 키보드 치고 있어요

영혼만 남은 최더쿠

 

 

ㅋㅋㅋㅋㅋㅋ

요즘 진짜 바쁘다 바빠 주헌 & 회사일로 가득찬 나..

주헌이 들어가면 보쟼ㅌㅌㅋㅌㅋㅋㅌㅋㅋㅋㅌㅋㅌㅋㅌ 아웃기다

아니 내가 그런게 아니라;;

어쩌다보니까 그런거라고..

근데 이해해주고

양해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아낌없이 보살펴주시는

나으 칭구들 최고.. 고마워 ^^

 

 

글고 하여간 웃겨..

유튜브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이와중에) 올리는데

자꾸 니가 뭔데 분발하라 마라야..

이 바쁜데 조회수가 평소와 비슷하면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있다는건지 니가알아? ㅠㅠ

유튜바 최더쿠의 삶은 정말 바쁘다 바빠임..

 

 

앤드 밤이 되어서야 드디어 시간이 났는데

주헌 freedom 1주차 음방이 끝났잖슴니까? 그래서 어수룩하고 얼레벌레 솜씨로다가 교차편집 도전..

내가 더 잘하면야 좋겠지만 내 손은 이게 최선이야..

그리고 다 붙여놓고 보니까 뮤뱅 착장 왜케 예브니ㅠㅠ

완댜님이 따로 없어..

그리고 내가 이걸 보고왔다니.. (사녹x생방o)

좋은 삶이었다..

 

 

근데 문제는 그 예쁘디 예쁜 뮤직뱅크는 저작권때문에 자꾸 걸림..

아니 이 착장과 무대가 예뻐서 좀 많이 쓰고싶은데 허락좀 해주라!!

나 이걸로 돈 벌 생각도 없거덩?1??!

 

그렇지만 내가 누구

난 불굴의 최더쿠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편집..

주허니 프리덤 내맘대로 교차편집을 겨우겨우 올려놓고는 한숨 돌렸다네요 휴우

교차편집 스킬도 부족하고, 사실 숏츠말고는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도 않지만,

이건 모두 그냥 내 애정이고 기쁨이고 행복이니까 :)

 

[주헌 FREEDOM 교차편집]

 

 

공카 이벤트 참여.. 는 항상 어렵고 타이밍 놓치고 열심을 다해야하는데 쉽지가않아서 매번 포기하다가

이번 주헌 활동에는 진짜 열과 성을 다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중인 최더쿠..

 

또 우리 주헌이가 자유로운 요일을 맞추라는데 내가 빠질수가 없으니까 (?)

시간 맞춰 응모..

근데 아니 공방 200명 300명안에도 선착으로 못드는데 15안에 들겠냐고 ㅋ

그냥 마음이 중요한거지..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00초

 

 

어이업써

뮤빗 튜표를 이렇게 열심히 했더니 33위까지 올라왔는데

근데도 생방 표를 주지를 않으심 (ㅠ)

나도 주헌 보고싶어요.. 생방 표 줘.. 또 줘.. ㅠ

 

 

글고 집에 와보니 도착한 창균이 엘피 수정 스티커..

아니 첨부터 제대로 냈으면 이럴일이 없잖아요 스타쉽씨,,

 

 

게다가 받았는데 접혀있어 환장~

ㅠ슬픈 마음을 뒤로하고.. 그래도 수정해줘서 고마워요?

 

 

날이 너무너무 좋은 오늘..

이럴거면 일요일에도 좀만 더 밝아주지 그랬어?

근데 뭐 지나간거야 어쩔수없고, 미팅 나오려고 집앞에 택시 기다리는데 이렇게 예쁜 노란색 표지판을 보니 또 행 - 복

요즘 친구들이 나보고 행복해보인다고 했는데

그렇겠찌.. 일은 적게하고 주헌만 많이 하고있으니까 아무래도?

ㅎㅎ

 

 

심지어 부랴부랴 나왔던 미팅에서 상대방 때문에 오늘 너무너무 기분이 상하는 경험을 하고는

화가 너무 머리끝까지 났지만 프로답게 표정 관리하고 나와서는 부장님한테 하소연하니까

 

'주헌이 생각해 주헌이 생각해'


갑자기 만천하에 공개된 최더쿠 조련법.. 최더쿠 위안법.. 최더쿠 다루는 법..

내 주변 동년배들은 나 다루는 법 다 안다!

 

그래서 결국 주헌이 생각하며 즐겁게 집으로 돌아와서 약간탄수 점심밥을 해먹고~~

내가 뭐를 해도 항상 응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

 


그리고 회사언니에게..

미팅 화이팅 익사이팅 프린팅! (ㅈㅅ)

혼자 말하고 혼자 라임 쩐다고 하는거 제법 욱기죠

나보고 요즘 랩좀 듣나벼~~ 하는것도 웃겨

네.. 랩 많이 들어요.. ^^..

왜냐면 내가 랩하는 사람 좋아해서~~

 

 

오늘자 내 스토리..

내 MBTI ENFP 일하기 싫어..

 

 

그랬더니 셸리가 다음 가사 보면 바로 일해야된대..

어어..

그냥할게..

 

그냥하는 꿀프 블로그.. 끝..

 

오늘도 여전히 빛나는 주헌에게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