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프 블로그 #41 한 가지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아홉가지 (+a) 좋은 주헌을 보며 행복하게 보내는 꿀프 일상 블로그 ❣

하이? 꿀프 최더쿠 블로그로 돌아오다..
10월 가기전에 하나는 더 써야지~ 하는 의무감으로 일상 공유하러 왔읍니다
미루고 미루면 25년 까지 미룰까봐.

꿀프일상 렛쭈고 ᕕ( ᐛ )ᕗ

출근길 𖤐
2시간만 안걸리면 1시간 20분 정도는 룰루랄라가능
사실 운전 3시간 4시간 다 괜찮은데
전 그냥 2시간 달려서 간 곳이 기껏 회사라는 사실이 싫은겁니다

그치만 회꾸 (회사꾸미기) 엔 진심인 편
솔직히 나만 책상 좀 작은거 준거 아님?
책상에 자리가 너무 없어요;
나만 그득그득해서 비좁아터진 자리에서 일하는 중인데
사실 자리에서 마저 삭막하면! 내가! 일을! 하고싶겠어요! 안하고싶겠어욧!

얼죽아 샷추가 파인 저지만
가끔 아주 가끔 신메뉴나 특이한 메뉴는 도전 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라벤더 카페 브레베..

어린시절 나는 신기한 과자나오면 다 먹어보는 파라, 맛이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보러 오는 사람 주변에 꼭 몇 있었어요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고 신상도 너무 많아서 쫓아가기가 어렵다,, 내 삶이 바빠진 탓이려나요

얼마전에 램브라튼을 갔는데
몬스타엑스 맛집이라고 소개했더니, 먼저 가있던 일반인 (거래처 등) 이 나에게 이런 톡을 보냄,,
몬스타엑스 없겠지,, 지금 반이나 군대 가있고 저때 당시 둘은 파리에 있었는데,, ㅠ

그리고 다음날 숙취로 개가티 사망,,
머리 셋팅 못하겠으면 걍 모자쓰고 출근 하는겁니다
근데 그 모자는 주헌모자입니다,, 두개사길 잘했지 하나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쓰고 10년 뒤 새 모자 개시하는 멋진 40살이 되어야지.
아휴 티스토리 사진 편집기능은 왜 없는거야 진짜 아휴 얼굴 잘 안보이니까 그냥 올립니다,, 확대 노노
꿀프는 기세다,,

그리고 지난번 기현 전시 때 겪은 네이버 예약을 또 다시..
왜냐면 형원이가 군대간다대요..
형원이 군대가기전 포토북 나오고, 포토북 전시하고..
이쯤되면 먼저간 이씨형제들이 아무것도 없이 간게 신기하고 놀랍고.. 아쉽고 다행이고 고맙고 섭섭해
주헌이 마지막 돈워리비해피는 아직도 못봤다니까요 내가 못가서 너무 속상해서.. 🥹
나란 꿀프,, 옹졸해서 미안하지만
주헌 제대 100일 남으면 그때 볼거야..  흑

그건 그거고 기적적으로 전시회 티켓팅 성공해서 곧 갑니다.. 나 이 전시회 첨이라 떨리잔아.. ㅠ

그리고 집을 보니
치열하게(?) 놀고 일하고 지낸 일주일을 대변하는
널브러진 아가들..
1인 가구의 가장이자, 세대주이자, 세대원이자, 부양가족인 내가 밤늦게까지 일함으로써 집안꼴이 엉망이 되어가는데 아 이게 사실 야근이 아니라 지연 출근에 대한 (지각) 업보 (당연한) 이니 너무 놀라지는 마시고
항상 누가 왜 야근해요! 하면 저 늦게왔습니다. 하니 오해마시고 일안하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근데 월요일까지 할건 또 할테니 그건 믿어주시고..

냉동 오징어를 해동해서 갑자기 먹고싶던 오징어 볶음을 해먹은 날. 냉털 콩나물 파 양파를 유용하게 써먹어서 매우 뿌듯햇었는데, 문제는 다음날 본가갔더니 엄마도 오징어볶음 해줌
아 어머니 나와 텔레파시가 통하긴 했어요.. 굿

간만에 효녀모드로 엄마빠 모시고 (?) 아니 엄마빠 따라서 코스모스 축제도 가고 튀김도 먹고 뻔데기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코스모스는 모름지기 분홍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노란 코스모스도 있더라고요
노랑 코스모스의 꽃말은 ' 야생의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라네요,, 아 이 마저도 쭈떤남자가 생각나
주헌아,, 내가 아는 최고의 야생의 아름다움은 너야,, ♥
(이상 꿀프의 절절 어쩌구)

그리고 본 하늘도,
하늘보며 자기 생각해달라던 어느 94년생 10월 6일생이 생각나,,
(여기도 꿀프의 어쩌구)

그리고,,
좋아하세요? 봉사…?

작년 이맘때 쯤 했던 착한일 중 하나가 바로 몬베베 모아서 한 연탄봉사인 몬씨봉인데,
올해는 원래 계획이 진짜 1도 없었다가
영상 하나로 인해 조금은 계획적으로다가 킴고래를 구워삶아 시즌2 가동시킴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문제의 영상,,
작년말에서 올해
정확히는 민혁이는 봉사 전, 기현이 주헌이는 봉사 후에 간 팬싸에서 킴고래 언니, 워니언니, 나 각각 각 멤버들에게 봉사하고 왔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민혁이에게는 다행히도 보그싶쇼 시즌이라, 참여했던 몬베베 중 한분이 보낸 사연이 읽혀 그에게도 일단. 소식은. 결국 닿기는 함

물론 봉사했어!!!!! 를 자랑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너희 덕분에 좋은 몬베베 친구들 만나게 돼 고맙고, 좋은 일 하려고 봉사도 하고왔다~ 정도 바이브로 이야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셋이 반응이 기가막히게 달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은 그렇게 조회수 3만회를 넘겼읍니다.

그렇게 관심을 받다보니,
왠지 올해도 해야할것 같은 (의도된) 압박감을 느낌 킴고래 언니,, 난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일정을 전달하고 티저이미지를 전달하고,, ❣︎🥸
완벽했어.
굿

여튼 그래서 몬베베들 만나게해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봉사에 초점 맞춘 기현이, 몬베베 교우관계(?) 궁금해하는 민혁이, 몬베베 식사(?) 궁금해하는 주헌이,,, 와 같이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던게 새삼 또 웃기고 주헌이 귀엽고 빵터진거 웃겨
아 나만 소리 제대로 못따서 소리가 약한데 그의 성량이 따로 녹음본을 입히지 않았음에도 제대로 나오고 있음에 감사.. (왜냐 난 그때 29번으로 맨뒤에 앉아있었거든 …)
ㅎ

여튼 당장 올리라고 재촉해서 올린 몬씨봉 티저 이미지

그리도 이건 탈락했는데
걍 어디든 올리고 싶어서 여기다도 올림

몬베베 연탄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몬씨봉 트위터를 찾아주세요,, (아직 암것도 안올림)

어둡다고 까임

그리고 졸라 귀여운 우리 만랭이 도착.
바로 회사 데려가서 온갖 사람들에게 동네방네 자랑함
여러분!!! 이 인형을 보새요!!!! 귀엽죠!!!!
꿀프의 자랑 이주헌!! 꿀프의 애착인형 이만랭!!!

ㅋㅋㅋㅋㅋ
회사분들이
주헌 되게 닮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생각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주헌이 그 잡채라 보기만해도 기분 좋구
옷 입은건 박실복실해서 꼬리까지 포인트인게 귀엽구
옷 벗겨진 순간엔 밍숭맹숭 만두 속살도 귀엽고
다 좋아 맘에들어
너무 좋아서 사웨 아직 열렸다길래 미니 만랭이 추가 구매
온세상 만랭이 다 매입 해다 집에 차에 회사에 품에 가방에 넣고다닐 기세, 그것이 바로 꿀프의 기세인 것이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 이런 인형옷과 소품이 들어왔길래 우리 만두도 하나 새 옷 사줄까하고 데려갔는데 쫌 크드라요
뜨개질 나 잘 못하는데 옷 떠주고싶어,,
ㅠ

그리고 야근하고 집가는 길에
회사언니한테 노래 추천해준다고 하고 두곡 플리에 넣엇는데 오마이랑 온앤오프 뷰티풀뷰티풀 넣고 왔더니
당연히 몬스타엑스 노래만 넣었을 줄 알았나봐
엄청 호응해줬던 언니머쓱

열띈 호응 고마운데 그건 온앤오프 노래야

그롸치 오마이 반응 굿
그래서 틈을 놓치지않고

자연스럽게 오마이 직캠도 보냄
히히


오마이 주헌도 진짜 죽일걸~✌︎︎

여튼,,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지내지만
언제나 그립고 궁금하고 걱정되고 보고싶은 주헌이가 화천 어쩌고 페스티벌 전야제에서 랩을 했더랍니다,,
무대 하고 야무지게 기념사진도 찍어준걸 풀어주신 군인 조카들 덕분에 살아있는 주헌이 오래간만에 보았어요
2중대 일병 이주헌이 랩 찢었더라,, 🥺

어떻게 조교가 이렇게 말랑꿀떡?

승리부대 최고 멋쟁이 (로 추정) 이주헌 일병

회사 언니 몇 보여주니까
군복 코스튬 입은거같다고 아직 군인 안같대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맞지 우리 주헌이 몬스타엑스 주헌이지,,  
그치만 그냥 무대의상 입은 것처럼 소화한다 이말입니다,,

오래간만에 소식 보니 짧은 영상, 사진 몇장뿐인데도 심장이 겁나 빠르게 뛰어서 아휴 내자신 침착하느라 혼났네
역시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행복 중 최고는 몬스타엑스 이주헌이다.

한가지의 회사생활은 안좋아도
아홉가지(+a) 좋은 주헌이를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그게 꿀프야 ..♥︎

오늘도 busy 하고 좀 tired 하지만
blog 를 쓰는 건 망각하지 않은 I am 부지런 꿀프는 여기서 이만..

날이 추워져 강원도엔 벌써 눈이 왔다던데
땀많은 주헌이에겐 적당히 선선하게만 느껴질 정도로만 춥길 바라며 오늘도 주헌이에게 건강을 담아 .. ♥︎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