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프 블로그 #77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아무렇지않은 일상

2025. 3. 31. 00:15🍯 꿀프 일상일기




하이헬로 오래간만이죠
죽지않고 살아돌아온 꿀프블로그입니다.
흠 카페에 글을 좀 쓸까 하다가
요근래 쓰고 싶은 말이 길고 많아서 그냥
기차 이동하는 김에 글로 남겨보기로합니다.
오래간만에 여수 사는 친구네 가족을 만났다가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고요.
전주를 막 지났읍니다.
서울까지 가는 동안 열심히 써보겠삼


우선 시작은
네마자요제가싱가포르에가게되엇심니다. (ㅎㅎ)

사유 : 싱가포르에서 갑자기 공연하는 주허니&아이엠


저는 무대가 너무 그리웟더요
몬스타엑스 무대가 너무 보고싶다고요
그래서 싱가포르에서 공연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냥 티켓을 삿더요..

여튼 그렇게됐어요 비밀입니다.

아맞다 기현팬이벤트

사진왜이래 키키타운 다녀왓심니다
명화라이브홀 처음가봤어요


3월 8일.. 기현 팬이벤트 트립 투 키키타운.. 다녀왔습니다.
정말 운 좋게도 감사하게도 전역하는 민혁, 주헌, 기현이 팬이벤트 티켓팅에 성공해서
다녀올 수 있음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무료진행하는 팬이벤트•• 왜이리 몬스타엑스가 몬베베를 생각해? 고마워••

물론 자리는 그냥 그랬지만 그 공간안에 제가 있따는게 어디죠?


아 맞다 ㅋㅋ 이글루 챌린지 하라고 띄워준 예시가
주헌이영상이어서 넘 웃겼더요..
어느새 이글루 원탑(?)이 되어있던 주헌이

그리고 언제나처럼 소소한 뒷풀이


기현 팬이벤트를 간 사람도 못간 사람도
여튼 일단 행복하면 됐잔아요
모여서 피자먹구 가볍게 맥주마시고 ㅎㅔ어졌어요

주헌 버블


주헌이 버블이 올때면 그냥 막 마음이 몽글하구 좋은거있죠
근데 심지어 이번 버블 왔을때는 가족 사진 찍었다면서 사진 보내줬는데
아니가족사진이어떻게화보
가족이다들화보장인화보천재들이신가?

이주헌 당신을 거울셀카 장인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듬직한 주헌승헌형제.. 정말이지 든든하네요 저도가족모임에 낄수있을까요? 예물론없겠쬬 그냥 해본말입니다.
이거 완전 MX에이전트인데?

가족사진 찍는다고했는데 웬걸 뭔 몬스타엑스 화보인줄알앗다;
역시 미남미녀가족에게 가족사진이 곧 화보고 화보가 곧 가족사진이로구나

주헌.. 보고싶군아

그리고 어느날

저녁약속으로 수정쌈밥에 갔어요
제육 너무 맛있대서 나도 먹었는데
아 제육도 제육인데 쌈이 진짜 미쳤어..
감동실화 근데 문제는 사진을 안찍음
네..
제가 그럼그렇죠 찍은게 이거뿐임
ㅎㅎ
다음에 가면 찍어올게요
근데 주헌아 수정쌈밥인데 왜 수정쌈밤이라쓴거야

화장실 플리를 공유하는 사람들


전층 공통으로 송출되는 화장실 플레이리스트를
개개인이 신청한 곡으로 채울 수 있는
우리 회사..
동료 베베들과 노래나오는 순간들을 공유하곤 하는데요
프리덤나올때 나.. 제법 주책이네
근데여튼 화장실에서 프리덤 들으면 기부니 째져

그리고 회식


회식이라할수있나
여튼 뭔놈의 회사는 조직개편을 이렇게 많이하는지
또직개편 후 인수인계 하느라 서울 나간김에
끝나고 이르게 술 조금 적셨읍니다.

여기 좋더라 주헌아 노포감성 오졌어
가볼수있으면 가보렴


그리고 올라온 딸기 사진..
술먹고 저장하고 또 저장해서 폰보니까 같은 사진 막 3장씩 저장되어있었음;;
근ㄷㅔ솔직히 잘생겼잖아 저장 안할수가 X


그리고 풍통쒸으 기현데뷔카페를 다녀왓어요
후다닥
이벤트 카페 준비 이거 암만 본인 만족이라지만
준비하는거 이거 보통일 아니거덩요

주허니워커 아니랄까봐 조니워커루비 선물받은 주헌

하트도 누르기전에 23초만에 캡쳐했다고 자랑할라한듯..
알림이 어쩔때는 열일하고 어쩔때는 일안해


아근데 플리얘기할때마저할걸
우리층 스피커 고장나서 갑자기 노래 안나오다가
ㅠㅠ 플리에 먼 문제생겼나 계속 돈워리비해피만 나오는거 ㅠㅋㅋㅋㅋㅋ
미쳐진짜 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고 팔짝뛰게 좋은데 넘 웃겼더요

그리고 조은 주허니가 주허니워커 쇼에 가서
사진영상을 왕창 남겨왔지요


아귀여워
근데 결정적으로 귀여운건 버블


인스타 사진 올렸다고 봐주래
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워
어어 버블 오기전에 이미 다 봐찌
(섹시백 노래깔고 올렸다가 지웠다 다시올린거까지.)

주헌 버블로는 겸디인데
인스타로는 느좋남성인 것. 너무 멋있어요


아그리고..
창균이가 프롬 메신저를 새로 시작해서 가입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이 랜덤지정이라
갑자기 내가 착한양말이 되어있는겨

착하지도않고 양말도 아니라 놀랏더요.


아그리고 이건 언니들 만났던날..
같이찍은건 어딧지 몰라여 만랭이만 나오면 돼


그리고 제가 그랫죠
버블론 겸디인데 인스타엔 느좋이라고
이거 사진 좀 바바요
첫사랑(?) 대학선배 (?) 의 추억을 조작하는
이 느좋필사모냐고요 주헌아

나 범죄자댓어


그리고 범죄자는 주말맞이 페스티벌에 갓다왓더요
아이엠씨 보러 사운드베리 ~

예상외로 원위 카더가든 재밋게봣고요
창균이야 뭐 원래도 잘하니까 잘하는 애 잘하는거 봣죠


그리고 웃겨..
주헌 단독 유튜브 뜬다더니 제1의맛 스튜디오에서
(CJ) 새 프로그램 엠씨하네 ㅠ
ㅋㅋㅋㅋCJ랑 뭐있나 싶게 주구장창 비비고만 외치더니 ㅜ 주헌아 성공했다너.

그리고 주헌이 버블라이브
난 주헌 버블 라이브 작업실 배경이면 정신을 못차리겟더라. (좋아서)

https://youtube.com/shorts/O2PxbTSiDhU?si=rYAalSt61w6ZvOAv

https://youtube.com/shorts/efJctZ5S_Is?si=rtGbg-Xk_IFNxs_b


버블라이브는 영상 따는법도 몰라서 (화면녹화안됨)
그냥 겁나무식하게 화면 찍어서 편집햇더요..
제가 바보인게아니라 이게 원래안댄다고요..
그치만 너무 귀여워서 올려야겟다고요..



전역 후 계속 바쁘게 지내는 주헌이, 몬스타엑스지만
어떻게보면 그간 기다려왔전 몬베베들이 눈에는 그게 완전히 보일만큼의 활동은 아닐 수도 있는만큼, 충분히 아쉬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본인도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라고 든든하게 말해주고 때때로 라이브든 버블이든 카페든 찾아오는게 기특하지 뭐
촬영한거 아직 안뜬 것도 많고 촬영한지도 모르는 것들도 자꾸 뜨고 있어서 연타로 뜨면 쪼꿈 나도 이제 바쁜거같더라 돌아온거 실감도 나고
그치만 노래하고 무대하는 주헌이랑 몬스타엑스가 보고싶으니까 어서 하루빨리 무대로도 보여줘야해 아랏지?


여튼 주헌이가 말해주는 한마디한마디가 어떻게든 힘을
주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그 진심까지 왜곡하거나 곡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햇더요 주헌은 주헌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니 우리도 우리대로 최선을 다하고 빈틈없이 사랑합시다

슬로건(?)만들엇더요


주헌이 싱가포르 페스티벌 기념(?)
슬로건 한번 만들어봤더요
주허니러버스클럽 가입하실분 구함(!)


그리고 주헌이 요즘 인스타 헤비업로드이심
나보다 많이올리는 듯..
그래서? 매우 좋다는 뜻이고요
여기한국인가 몬지모르겟네요 다소 이국적인 배경에서
주헌이가 사진 잔뜩 올렸다가 지웠다가 다시올림
아 내가 이럴때마다 댓글 ㅠㅋㅋㅋ 단거 꿈인가? 하고 다시 단다고요••
이번엔 사진 셀렉도 바꾸고 색감도 바꿔 올림


귀여워
그리고 노래는 가사가 너무. 슬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 사랑을 가득 담아줄래

6명의 몬스타엑스가 모두 소중해


트위터 줍줍한 짤인데, 미워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을 이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했다는 내용이 요즘의 우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윽고 사라지지않을 나쁜 마음은 결국에는 남이 해결 해줄 수 없고 스스로가 이겨내야하는 몫이기에.. 끝없이 미워할바엔 그냥 내 삶에서 지워버리고, 사랑할거라면 유쾌한 나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만 원없이 사랑하기를


유한한 시간속에서 어렵사리 마주한 빛나는 인연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아깝게 흘려보낼바엔 자연스럽게 스쳐지나보내주기를
아쉬울 시간에 더 깊이 사랑을 하란 가사 누가썼냐 정말 멋진 가사야 시간 정말 아쉽지 않나요 멍을 때리는 하루 조차 얼마나 소중한데요
책에서 읽었는데 웃음은 폭발하고 울음은 하강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울음은 계속 나를 누르고 무겁게만 만든다고.. 필요하겠지만 너무 깊게 나를 내리지말고 적당하게 사랑하고 적당하게 미워하고 적당하게 나를 생각하는 삶을 삽시다

물론 힘들겠지
하지만 힘들어도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어쩌겠어요 집중할데 집중하고 열정을 쏟을만한 곳에 쏟으며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쓰도록 노력해야지.




올해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세상에 4월이 곧 시작해요
4월도 정신없이 살다보면 5월이 오고요
5월이오면 10주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데뷔 10주년을 맞을 예정이고
그걸 보게될 내 마음은 두근두근한 상태입니다
크고작은 파도는 항상 있기마련이니까, 동시에 넘실거리는 파도들을 우리는 또 언제나 그랬듯 서핑하며 넘겨봅시다. 눈앞에 온 어떤 불행의 파도가 지금은 제일 큰 것 같아도
그렇다고해서 저 뒤에 넘어올 더 큰 행복의 파도를 못타보는건 너무 아쉽잖아요? 이 파도 저 파도 다 타보고, 어떤 파도가 제일 인상깊었는지는 곧 이야기 나눠보도록해요••

그럼 이만
거의 다와가네요 오늘도 결국에는 나의 행복한 덕질과 나의 여유로운 일상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그래서 결론은? 행복하자. 건강하자. 아프지말자 입니다

야야 아픈건 딱 질색이다 민혁아 아푸지말어라
글고 다들 마찬가지야 뭐가됐건 무리하지말기로.

상대방의 편안함만이 아니라 위태함까지 걱정하고 확인하는게 사랑이라, 사랑의 동의어는 ‘염려’ 라고 하더라 누군가를 사랑하면 반드시 염려하게 된다더라
(추천책.. 보편의단어)

그런의미에서 난 오늘도 너희를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꿀프 블로그 끝
4월에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