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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프 일상일기

꿀프 블로그 #52 꿀프의 일상, 도쿄 몬민수 여행, 넌 참 복받은 만랭이야 🥟🐯


2월이 가기전에 하나 더 써야지!
호다닥 돌아온 꿀프블로그입니다.


여전히 주헌로고 배경을 사용하는지
여전히 귀여운지 궁금한 채로 꿀프 블로그 스타트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그냥 주헌 카페를 하겠다고 했었죠?
호기롭게 시작한 이 주헌 카페,, 장소 공지가 올라갔습니다.

연남 호안끼엠에서 진행합니다..

주헌이를 아껴 주시고 , 성원해 주시고  , 후원해 주시고  , 격려해 주시고
많이 보태 주시고  , 격려해 주시고 , 밀어 주시고  , 염려해 주시고  , 근심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 후원해 주시고 , 사랑해 주시고  , 은혜를 내려주시고
신경을 써주시고  , 배려해 주시고  , 두루두루 보살펴주시고  , 많이 웃어 주시고 , 박수도 주시는
꿀프 몬베베 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 이곳은 빙수맛집입니다.
4월 빙수 먹기 딱 좋음. 참고 (한정수량-특전이-)
특전도 꽤 신경썼어요. 왜냐 내가 가지고싶은걸 해야해서.. 여튼 그렇습니다..

X의 그냥, 주헌님(@JustbecauseJH)

💛 그냥, 주헌 🍧 연남 호안끼엠 🕰️ 24.04.13 (sat) - 24.04.14 (sun) ╭ ⁀ ⁀ ╮ ( 주헌 ˳ ˳ ) 이가 좋아서 그냥 여는 카페 ╰ ‿ ‿ ╯ 💝 EVENT DETAILS #1 #주헌 #몬스타엑스 #MONSTAX #그냥_주헌이가_좋아

twitter.com

궁금한 분은 눌러보세요..


오늘도 여전히 예쁜 하늘을 보면 빼먹지 않는 주헌생각
주헌이가 하늘 보면 자기 생각 하라고 주헌하늘라이팅 해가지구
내가 속절없이 당하는 사람이되..


회사 언니가 만들어준 피클을 반찬삼아
거대후라이팬에 원팬파스타를 해먹었던 날..

보답으로 파김치를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파를 다듬다가


파김치를 만들어놓고는
회사 가져가는걸 까먹어서 그대로 그냥 지나쳐버렸다네요…
대신 다른 뭔가를 만들어서 꼭 보답하고야 말겠어.


직장인이 아메리카노 없이 하루를 굴러갈 수는 없기에
스타벅스로 쫄래쫄래가서 트렌타 콜드브루 한잔 했습니다.
이주헌 저 스티커 한장 받아보겠다고 자진해서 내가 주문하는데
어느날부턴가 인쇄기 고장인지 이주헌이 반 잘려 나오기 시작해서
그담부터는 스타벅스 안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부기가 배송왔는데
너어무 귀여워서 모자도 벗겨봤다가 선구리도 벗겨봤다가
등딱지도 벗겨봤다가 아주 이 친구 재밌는 친구에요


심지어 모자 벗으면 이렇게 ㅋㅌㅋㅌㅋ 선량해져
아놔 귀여워 채부기. 꼭 형원같아.


그리고 제가 도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본여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다보니 겸사겸사 가게되었고요..


채부기 썬구리 뺏어서 만랭이 씌우고 라운지에서 맥주먹는데
몬베베 만났습니다…. (띠용)
몬베베 에브리웨어 진짜 리얼 라운지 직원이 몬베베임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ㅋㅋㅋ
뒤에서 만랭이 보고 수근수근 대길래 뒤돌아서
혹시 이 인형을 아세요??????? 하니까
저 몬베베에욧!@!!@ 이러시네..
귀여워.. 너무 귀여워..
채프 몬베베를 만나 여행 시작부터 지존 몬베베인채로 … 출발 …


얼마나 대충 들어갔냐면..
이따구로 도쿄입국함


밤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나러 갔고요..
(친구 만나러감)

친구랑 나마비루 시켜서 돈카츠.. 뭐 이런거 저런거 튀김 먹었습니다.



도쿄타워를 꼭 봐야한대서 걸어갔는데
어? 이게 진짜 다라고?

..
저게 도쿄타워인데 도쿄 명물이라고?
(기대가 없었는데 기대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별거아니어서 너무 놀람)
한강 가는길에 있는.. 전파탑이랑 거의 비슷했는ㄷ.. 내느낌은..
에펠탑을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어.. 어어.. 그래.. 알겠어!


사진 찍어준다고 서보래서 어어.. 알았어..
하고 찍음
본챔스 입고 셔형전시 파우치 들고감..
지존 몬베베네 진짜

그리고 다음 날

가기전 부터 하려고 알아봐둔 도쿄 몬민수.. 첫번째를 찾아서..
<<쭈어니가 사진찍은 시부야 횡단보도>>

ㅋㅌㅋㅋㅌㅋㅋㅋㅋㅌ
무려무려 도쿄에 다른 웅니 만나러 온 햄프 규민이와 함께 만나서
몬민수 끝장나게 했다고요


바로 이 횡단보도
길거리에 보이는 간판 가지고 추정함 ㅜㅜ
도쿄를 잘 알았더라면, 시부야를 잘 알았더라면 여기가 시부야109앞이라는 것쯤 알았을테지만
도쿄가뭐야 일본도 잘 모르는 나로서는
진짜 큰 도전을 통해 이 장소를 알아냈던 것이고


ㅋㅌㅌㅋㅌㅋㅌㅋ 이 사진을 찍어냄
(이거땜에 일부러 파란 본챔스 후드 입고갔다고 ㅠㅋㅋㅋ)

근데 주헌이 머리통이 워낙에 작고 키는 커가지구
암만 어떻게 찍어도 저 각도가 안나와서..
(규민 왈 : 이러려면 주헌오빠가 신호 무시하고 보도 안에들어가서 사진찍어야대여!!)

하지만 난 무법자가 될수없으니까 얼추 각도맞춰 사진 찍고 즐겁게 다음 코스로

도쿄 몬민수 요약 1장



다음코스는 나마비루..
아 아니 몬자야끼
여기까지 함께 와준 주헌, 기현에게 감사드립니다.

여튼
도쿄에와서 먹어야한다는 음식중에 있는 몬자야끼
당연히 ‘몬’때문에 골랐습니다. 어쩌라고요.
ㅎㅎ
심지어 이 가게 이름 몬자.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중
비주얼은 약간 ㅇ0ㅇ? 스럽지만 맛은 있었답니다.


규민이는 다른 웅니 만나러가야해서
가기전까지 바짝 놀아야하므로 밥먹고 맥주먹고 바아로 다음 코스
타워레코드로 이동


어느 나라를 가도 레코드샵은 꼭 좀 들러보려고 하는 편인데
일본도쿄 타워레코드는 또 명물이니까 안가볼 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가봄


헤헤
이거 보러 간 거 맞습니다.
케이팝 아이돌 (보이즈) 코너에 자랑스럽게 최상단!!!!에 있는 몬스타엑스
그리고 싸인 보고 또 새삼 뿌듯하고 몬뽕차고

와중에 민혁이 일본어로 써둔거 너무 귀여워요. (뭔지모름 알려주지않아도됩니다)
대충 자리를 봐선 미녀쿠 < 정도 쓴거 아닐지



주헌… 주헌… 주헌!
도쿄의 타워레코드에서 주헌을 외치다.



겁나 흔들렸네..
주헌이 솔로앨범도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우리집에도 많음
그래서 그냥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왔어요..


그리고 디즈니샵을 가서 만랭이에게 찰떡으로 잘맞는 푸 옷도 하나 사주고
(피글렛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없어서..)
만랭이 패션쇼를 위해 투자한 옷, 악세사리, 잡화가 점점 늘어나는 중인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즐거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혼자 남겨진 저녁..
형원주헌이 찾아갔던 이탈리안레스토랑을 혼자 갔습니다.
날이 꽤 쌀쌀했는데 굳이 밖에 앉겠다는 수상한 한국인..


외롭지않아 만랭이가 함께니까

근데 이제 주헌형원이가 앉은데가 어딨나 보니까
ㅋㅌㅌㅋㅌㅋㅌㅋ 얘네 왜 여기앉아서 먹었어?..


당황스럽게도 사람이 앉을 수 없어 보이는 자리였는데..
어떻게 여기 앉은거지..
수상함과 의문을 가득 품은채로 그냥 여튼 밖에서 앉아서 파스타에 맥주먹은 사람되..


진심 일본어 하나도 할줄 몰라가지구 파파고 돌리고 난리 부르스 쳐가며
겨우 주문한 오늘의 파스타와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심


글고 한잔 더 마시고 싶어서 참치 타다끼인가.. 여튼 그런거랑 시킴
추천해주시는거 먹을게여 이랬는데 이거 추천해주심


폼폼푸린의 천국이었던 일본에서 약간 눈이 돌뻔했지만
집에 이미 쌓여있는 많은 굿즈들과 홀더 그리고 바인더 밖을 나오지 않을 예정인 포카들을 생각하며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놔버렸습니다…
정신줄 잡아야지..


글고 회식 간 친구를 기다리며
숙소 근처 이자까야?를 왔는데요..
이자까야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요
여튼 킬빌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곳인데, 혼자여서 그런지 운좋게 대기없이 바로 바에 착석


미친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또 꼬치에 맥주먹네요
뭔가 조금조금얍삽하게 파는것이 일본식인것 같은데
성격도 급하고 많이 먹는 나에게는 약간 답답스


그리고 다음 몬민수
여기도 혼자갔는데요.
(같은 날 아닙니다.)

주헌이가 먹은 닭날개튀김(?) 집에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많다고 하길래
돌아다니던 곳과 가장 가까운데 있던 곳으로 갔습니다.
심지어 시간이 좀 떠가지구 그냥 가게 앞에서 오픈때까지 기다렸는데
졸지에 오픈런한 사람 됨


꽤나 큰 가게였고, 결론만 말하자면 맛있었습니다
후추에 강렬하게 절여진 아주 자극적인 맛이었서요
맥주랑 먹기에 아주 좋았던


알콜중독(아님) 주인을 만나 고생하는 만랭..
아니 세계여행을 즐기는 만랭…


만랭이와 함께라 역시 외롭지 않았습니다
뭔가 일본에서 이러고 있으니 더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고
왠지 심지어 당당함까지 느껴졌음
(물론 그렇게 다니는 사람 하나 못봤지만..)


그리고 또 친구기다리면서 도쿄타워에서 잠시 산 물건 정리를 했어요
예를들면 이 캐리어..
만랭군이 저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곳을 오가야하기때문에
큰맘먹고 캐리어를 하나 장만해주었읍니다.
(니 짐은 니가 알아서 챙기시길 ㅜㅠ)


퇴근한 친구와 만나 또 한잔 더 하고 (술을 얼마나 먹는거야)
숙소로 돌아와 셔누 컨텐츠 봤습니다..
친구한데 야야 봐바 오늘 셔누 좀 재밌어.. 하면서 보라고 했는데
친구는 잠이 온 나머지 잠들어버렸어요
흠 본중에 셔누 젤 재밌게 잘했는데 왜그랬지


그리고 드디어 주말
바쁘게 일하던 친구와 온종일같이 노는 날이 되었어요
고양이없는 고양이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약간 작은 인사동? 삼청동? 같은 느낌이었고..
도장을 즉석에서 파준다기에 귀여운 호랑이 내지는 벌 등을 찾아보려고했는데
다른 동물들은 다 귀여운 버전 많드만
호랑이는 진심 너무 호랑이라서
어떻게 할수가없어가지구 못함
이렇게까지 호랑이를 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오늘따라 날씨도 좋구 바람도 좋구
친구랑 구경하고 길에서 뭐 사먹구 맥주먹고 그렇게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제가 하고싶었던 것을 친구와 함께 하러갔습니다..
바로바로 폼폼푸린카페..


하라주쿠에 딱 하나남았다는 폼폼푸린 메이드컨셉 카페..
폼폼푸린 쳐돌이인 제가 안갈 수가 없잔습니까..
그래서 대기 한 두팀정도를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데 종을 울려 모두를 집중시킨 뒤 웰커무 ! 포무포무푸린 카페 ! 라고 외쳐주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이것도 찍어는 놨는데 (영상을)
언제 편집하고 올릴 수 있을 진 모르겠군요..


그렇게 시킨 음료


음료


만랭이랑 같이 ㅋㅌㅌㅋㅌㅋㅌㅋ 찍어봄
귀여워 ㅠㅠ


폼폼푸린 속에 파묻힌 만랭이


만랭이가 젤귀엽다!


그래도 친구처럼 잘 지내볼래?


ㅋㅋㅋㅌㅌㅋㅌㅋ 그리고
너무 귀여워보여서 시킨 드리밍폼폼푸린 오무라이스..
아니 아무리 색이 그렇다고해도 초코로 ㅋㅌㅋㅌㅌㅋㅌ 눈코를 만드는게 어딨어 밥에
하쒸 진짜 ..
그래도 노란색 강황 (?) 밥에 버섯으로 머리까지 얹은거 정말 넘 디테일 잘 살려서 웃겼다
맛은? 그냥 그랬어요 없진 않았는데
얼굴을 먹기 미안해서 결국 얼굴은 남기고옴
그냥 맛 없다 생각하지마시고 이것도 다 기분이다 하고 먹으면
밥 정도는 됩니다.


귀여운 폼폼푸린 음료와 밥과 만랭이

친구가 나보고 여기서 얼굴 제일 신나보인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온갖 산리오랜드 포토존에서 만랭이 사진 찍어주기


과자집에서 노는 만랭~.~


캠핑하는 만랭 ~.~


어디론가 실려가는 만랭~.~


궁전에 사는 만랭~.~


그리고 만랭을 찍는 나~.~

포토스팟에서 야무지게 파파팟 찍는데
친구가 웃기다고 찍어둠
ㅋㅋㅋㅋ


그렇게 뭔 죄다 만랭이 사진 밖에 없는 짧은 일본여행을 마치고
잘 돌아왔습니다..


원래 여행을 정말 돌아오기 싫은게 국룰인데
이번 여행은.. 그냥 좀 집에 가고싶긴 했어..


돈키호테에서 샀지만 택스리펀 받느라 꽁꽁 싸매둔 폼폼푸린 코스튬..
이 폼폼푸린 옷 역시 만랭이에게 너어어무 잘맞더라고요.
여기까지 폼폼푸린 쳐돌이의 만랭이와 함께한 몬민수 여행.. 끝입니다.
꿀프 블로그도 끝입니다.


오늘도 주헌이 이빠이 보고싶은 마음을 담아.. 💛
주헌 보고싶어 잘지내면 연락좀 오네가이..~

끝.